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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아가페의 누룩 (마태복음16:1-12)


내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아가페의 누룩 (마16:1-12)


누룩은 아주 적은 양만으로도 밀가루 반죽 전체를 부풀게 하여 빵을 만드는 식재료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주의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를 명쾌하게 보여주시는 비유입니다.


우리 마음이라는 반죽에 어떤 성질의 누룩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의 맛과 모양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우리의 생각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 무심코 던진 부정적인 말 한마디, 혹은 스스로 품은 작은 의심이라는 '적은 누룩' 하나가 금세 온 마음을 더럽히고 걷잡을 수 없는 어두운 생각의 먹구름을 형성합니다. 별것 아닌 것 같던 작은 습관 하나, 생각의 한 자락이 내 삶의 거대한 물줄기를 형성하고, 결국 끔찍하고 비참한 파국으로 치닫게 하는 것을 우리 주변에서 종종 경험하게 됩니다.


저에게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과거 중학교 때 다니던 영어학원에서 한 선생님이 나에 대해 "저 학생은 고등학교에 가면 영어 성적이 크게 떨어질 아이"라고 말씀하셨다는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친구로부터 전해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작은 한마디가 비수처럼 뇌리에 꽂혔고, 누룩처럼 제 마음에 퍼져 실제로 고등학교 시절 내내 영어 성적이 곤두박질치는 아픈 경험을 했습니다. 이처럼 잘못된 누룩은 한 사람의 잠재력을 갉아먹고 삶을 위축시켜 발목을 잡는다는 것을 일찌감히 터득한 셈입니다.


'좋은 생각'의 누룩은 반드시 '의도적으로' 심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연습에 대하여 성경이 제시하는 바는 분명합니다. 모든 상황을 하나님의 시선이라는 사랑의 렌즈로 해석하며 범사에 감사하고 항상 기뻐하는 삶의 연습이 필요하고, 어느 누구도 판단하거나 조건을 달지 않는 훈련이 절실합니다. 이것을 가능케 하는 좋은 누룩은 하나님의 사랑의 시선입니다. 성경말씀이라는 아무리 좋은 식재료가 있어도,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좋은 누룩이 들어가지 않으면, 오히려 매일 섭취하는 말씀들이 다른 사람의 영혼을 죽이는 흉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이제 놀랍지도 않습니다. 사탄마귀조차도 성경말씀을 인용하여 예수님을 시험하려 들었으니까요.


사탄은 늘 우리가 무언가를 시작하려 할 때 '안 될 조건'부터 찾게 하여 발목을 잡습니다. 제가 코로나 때 에스겔 47장의 성전 물 환상을 보며 '하나님의 조건 없는 아가페 사랑이 온라인의 물줄기를 타고 열방으로 퍼져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품었을 때에도 사탄은 끊임없이 비아냥거리며, "사랑이라는 흔하디 흔해 빠진 주제로 누가 반응하겠느냐"며, 더 자극적이고 신박한 이슈를 건드려야 한다고 조롱하며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해답은 늘 사탄이 속삭이는 방향의 '정반대'에 있습니다. 사탄의 '조건적 세계관'이라는 누룩이 퍼지지 않도록, 하나님의 '무조건적 아가페'라는 선한 누룩을 온/오프라인으로 끊임없이 퍼뜨려야 함을 깨닫습니다. 그럴 때 머지않은 장래에 이 사랑의 물줄기가 사람들의 마음에 닿아 열방의 무수히 많은 생명을 살려낼 것을 확신합니다.


오늘도 저는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을 전하는 아가페 메신저로의 부르심을 따라, 사탄의 조롱에 흔들리지 않고 내게 주어진 이 하루를 아가페의 생명력으로 가득 채우려 합니다. 나를 통해 흘러갈 사랑의 선한 누룩이 누군가의 삶을 아름답게 부풀려 풍성하게 할 것을 기대하며... 오늘도 제게 맡겨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기쁨으로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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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라는 좋은 재료도

'사랑'이라는 누룩이 없으면

수많은 영혼을 해치는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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