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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냥꾼의 올무

시편 91편 3절 새 사냥꾼의 올무

부분을 묵상하다가 새사냥꾼들이 어떻게 새들을 잡는지 궁금했습니다.

찾은 자료 중에서 16세기 그림에 재미있는 내용이 있어서 나누고자 합니다.

서리가 내린 듯 하기도 하고 첫눈이 내린 듯한

들판에

새 사냥꾼이 덫을 놓았습니다.

배고픈 새들은 사냥꾼의 덫안에 먹이를 먹으려고

점점 그 쪽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물론 경계심을 갖고 있겠지요.

하지만 동료가 함께 하니(?) 걱정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떼거지로 천천히 덫안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새들 뒤쪽에는 새사냥꾼이 있습니다.

넓은 판에 소를 그려놓고 그 뒤에 숨어서 새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판에 구멍을 뚫어 두었기 때문에 훔쳐볼 수 있습니다.

이 훌륭한 위장(?) 덕분에 새들은 사냥꾼을 전혀 발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새들은 모두 덫에 걸릴 것 같습니다.

저 새들 중에 한마리만, 딱 한마리만이라도 지혜가 있었다면

눈밭에 서있는 소, 서리가 내린 들판에 소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의심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모두 하나가 되어 덫안으로 빨려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왕은 사탄. 거짓의 아비입니다.

거짓으로 가득한 세상... 사탄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숨어 있습니다.

그는 지켜보고 있습니다. 훌륭하게 위장한듯 보이지만

그도 구멍이 있습니다.

새사냥꾼이 서리가 내린 들판에 소가 그려진 위장판을 사용하는 것처럼 사탄은 오만, 자만심으로 그의 실수를 알지 못합니다.

하만(에스더서)이 그러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 세상의 덫을 구별하게 하소서.

이 세상의 사탄이 설치해 둔 덫과

그 뒤에 숨어 있는 사탄의 실체를

분별할 수 있는 영안을 열어주시옵소서.

그리고 설령 그 덫에 걸렸을지라도 구원자되신 주님께서

건져주시옵소서.

기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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