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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스피드를 즐기자

그걸 따라갈 수 있는 유일한 동력이 바로 ‘말씀’이입니다.

 2022-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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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 붙들린 인생이 되려면 #말씀의 능력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복음의 능력에 붙들린 인생을 살고 싶어 해요.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주 간단해요. 날마다 말씀을 연구하고 그 능력을 경험하면 되지요. 바울의 발자취가 이를 증거합니다.

1 바울 일행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에 이르렀어요. 거기에는 유대인의 회당이 있었습니다. 빌립보에서 데살로니가는 약 160킬로미터 떨어져 있어요.

2 바울은 자신의 선교 전략에 따라 회당 중심으로 복음을 전합니다. 세 안식일, 곧 3주에 걸쳐 그들과 성경을 토론했지요. 3 그는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설교한 것처럼 구약성경을 풀어 설명하며 그리스도를 증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이 구약성경의 성취라고요.

4 청중 가운데 몇몇 사람이 은혜를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랐고, 많은 경건한 헬라인과 적지 않은 귀부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였어요.

5 그러나 유대인들은 바울 일행을 시기해서 불량배들을 모아 시내에 소요를 일으키고 회당장 야손의 집을 습격해 바울 일행을 끌어내려고 찾았어요. 회당장이 그들을 숨겨주었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6,7 그런데 찾지 못하자 야손과 몇몇 신도를 시청 관원들에게 끌고 가서 큰 소리로 외쳤어요.

“세상을 소란하게 한 그 사람들이 여기에도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야손이 그들을 영접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예수라는 또 다른 왕이 있다고 말하면서, 황제의 명령을 거슬러 행동합니다!”

당시 한 도시에 시청 관원이 5명 정도 있었는데 이들에게 제일 주요하고 민감한 사항이 반란이 일어나지 않게 막는 일이었어요. 그래서 속국에서도 서로 만나면 “가이사랴가 주님이십니다”라고 인사하게 했지요. 그런 사회적 분위기에서 유대인들이 바울 일행을 정치적 반동분자로 고발한 거예요. 예수님을 반역죄로 고발했던 것처럼요.

또 유심히 볼 표현은 ‘세상을 소란하게 한’이에요. 복음이 전해지면 빛과 어둠이 충돌합니다. 복음은 세상적 가치관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삶의 질서를 제시하기에 복음이 전해질 때 세상이 소란하고 천하가 어지러울 수밖에 없지요.

8 군중과 시청 관원들은 유대인의 고발을 듣고 소동합니다. 반란의 조짐이 보이는 거니까요. 9 그러나 시청 관원들은 야손과 신도들에게서 보석금을 받고 놓아주었어요. 아마도 바울과 실라를 데살로니가에서 내보내는 조건이 붙었을 거예요. 바울이 고린도에서 쓴 데살로니가전서를 보면 급하게 떠났음을 알 수 있고, 한두 번 가고자 했는데 가로막힌 정황이 보여요(살전 2:17,18).

10 그날 밤 신도들은 바울과 실라를 곧장 약 72킬로미터 떨어진 베뢰아로 보냈어요. 마게도냐의 가장 큰 성이 빌립보이고 수도가 데살로니가라면 베뢰아는 산동네였어요. 두 사람은 역시나 베뢰아에서도 회당을 찾아갑니다.

11 베뢰아의 유대인은 데살로니가의 유대인보다 더 너그러워서 말씀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꺼이 받아들였어요. 그들은 고상하고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자세가 있었고, 배운 말씀이 사실인지 알아보려고 날마다 성경을 공부했어요. 말씀이 삶의 우선순위가 되니 궁금해서 날마다 묵상한 거예요. 안식일에만 말씀을 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과 비교되지요. 그래서 ‘더 너그럽다’라는 비교급을 씁니다.

12 바울이 전한 말씀은 베뢰아 사람들에게 역사했어요. 많은 이들에게 믿음이 생겼고, 지체 높은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 가운데서 적지 않은 사람이 믿었지요. 말씀은 그 자체로 능력이 있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 4:12

전 말씀의 능력을 매일 경험해요. 부족한 제가 전한 말씀도 여러분 안에서 놀랍게 역사하잖아요. 그러니 실력이 아닌 말씀의 능력을 믿고 정확히 전하는 게 중요합니다.

2021년 12월, 전국 보육원에 크리스마스 선물 보내기 프로젝트를 하며 크고 완벽하신 하나님의 계획이 너무도 감격스러워서 한동안 잠이 안 왔어요. 급속도로 일을 진행하시는 걸 보며 이 땅의 고아들을 향한 하나님의 화급한 마음을 느꼈답니다.

우리는 내 속도가 아닌 하나님의 속도를 따라가야 해요. 그분의 속도는 정말 엄청나요. 그걸 따라갈 수 있는 유일한 동력이 바로 ‘말씀’이에요. 성령께서 깨닫게 해주신 말씀의 은혜가 순종의 에너지가 되고, 순종의 경험이 쌓여 견고한 믿음이 되지요.

어떤 것도 한 방은 없어요. 저도 오랫동안 매일 말씀을 연구하고 순종의 몸부림을 쳤기에 하나님 말씀에 무조건 ‘예스!’ 하며 따라갈 수 있게 되었지요. 내 능력으로는 하나님의 속도를 따라갈 수도, 그분의 일을 해낼 수도 없지만 순종하는 순간에 완벽하게 준비된다는 걸 아니까요.

13 데살로니가의 유대인들은 바울이 베뢰아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알고 따라와서는 무리를 선동해 소동을 벌입니다. 14 그래서 신도들은 곧바로 바울을 바닷가로 떠나보내지요. 그러나 실라와 디모데는 남았어요. 막 도착해서 복음을 전했으니 좋은 밭에 씨를 더 뿌리기 위해 전략적으로 갈라진 거예요.

15 바울을 안내하는 사람들이 그를 약 357킬로미터 떨어진 아덴으로 인도했어요. 그들은 실라와 디모데가 최대한 빨리 바울과 합류해야 한다는 지시를 받고 베뢰아로 돌아갔지요. 이후 디모데는 아덴에서 바울을 만나 중간 보고를 한 후 데살로니가로 돌아갔고(살전 3:1,2) 나중에 고린도에서 실라와 함께 바울에게 합류해요(행 18:5). 실라와 디모데가 베뢰아에서 말씀을 충분히 전했음을 알 수 있어요.

- 지남쌤 성경공부, 이지남

† 말씀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 여호수아 1장 8절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 시편 19장 7, 8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 이사야 40장 8절

† 기도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선포할 때에 깨닫게 하시고 순종하며 나아갈 때에 열매 맺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 적용과 결단
말씀의 씨앗이 뿌려진 곳에는 반드시 열매가 맺힙니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결실이 없어도 계속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또한 말씀은 그 자체로 능력이 있습니다. 날마다 묵상하며 행하는 하루가 되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