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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눈에 띄고 싶다면, 이렇게 해라!!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는 곳

 2026-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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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교지인 아프리카에 도착했을 때, 제게 주어진 첫 사역은 ‘마당 쓸기’였습니다.

교회 건축이나 전도 집회 같은 사역은 아니었지만, 저는 그저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밤이 되어 전기가 끊기고, 짙은 어둠이 찾아오면 이런저런 생각에 잠겼습니다. ‘선교하러 왔는데, 마당만 쓸고 있어도 되나.

 

그때마다 저는 한국에서 챙겨온 낡은 기타를 들고 찬양 한 곡을 열 번, 스무 번씩 불렀습니다. 찬양을 많이 부르다 목이 쉬기도 했는데 다음 날 해가 뜨면 어김없이 빗자루를 들었습니다. 작은 일이라도 하나님이 맡기셨다면 그것이 나의 사역이라 믿으며 묵묵히 먼지를 쓸어냈습니다. 반년의 기다림 끝에 하나님은 선교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30여 년의 목회 여정 동안 처음부터 거창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비질 한 번, 찬양 한 소절, 똑같이 반복되는 평범한 날들. 그런 자리에서 하나님의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께서 베드로를 부르신 곳도 그랬습니다.

화려한 모임도, 특별한 순간도 아닌 매일 그물질을 하던 갈릴리 바닷가였습니다. 어쩌다 예수님 눈에 띈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준비된 부르심이 가장 익숙하고 소박한 일상의 자리에서 풀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갈릴리 바닷가의 부르심은 성경 속에 머무는 옛이야기가 아닙니다. 비질만 하던 그 아침처럼 기타 하나로 찬양하던 그 저녁처럼 지금 있는 이 자리에서 조용히 시작되는 것입니다.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눈부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오늘 내가 들고 있는 것이 빗자루 하나일지라도 하나님이 붙드시면 놀라운 사명의 현장이 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 마가복음 1 17-18

 

태초부터 준비된 하나님의 부르심은 매일 마주하는 평범한 일상에서 시작됩니다. 묵묵히 나의 자리를 지킬 때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이 아름답게 풀어질 것입니다.

 

- 예수님과 한 달 살기, 최상훈  



† 말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누가복음 16:10

 


†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나의 일상을 하나님의 일하시는 통로로 사용하여주시니 감사합니다. 태초부터 나를 향해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그것을 이루고 계심을 믿습니다. 작은 일이라도 맡기신 일을 묵묵히 감당하여 하나님의 큰 그림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과 결단

오늘 나에게 주어진 작은 일에 순종하기로 결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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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