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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음성 듣기, 제대로 하는 방법!!

기도가 안 될 때는 어떻게 하나요?

 2026-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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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음성에 대해 오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하면 “나는 언제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볼 수 있을까” 하며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누군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며 사람들을 조종하거나 가스라이팅하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의 음성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기도 합니다.

왜 이런 오해가 생길까요?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표현이 주는 오해 때문입니다. 우리는 흔히 귀로 들리는 육성의 음성을 떠올립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육성으로 말씀하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육성으로 말씀하시는 일은 흔하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175년을 살면서 직접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은 평생 여섯 번 정도였습니다. 본토 친척을 떠나라 부르실 때(창 12장), 자손이 별처럼 많아질 것이라 약속하실 때(창 15장), 할례 언약을 맺으실 때(창 17장), 이삭의 출생을 약속하실 때(창 18장),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말씀하실 때(창 18–19장), 그리고 모리아 산에서 이삭을 제물로 바치게 하실 때(창 22장)입니다. 평균적으로 30년에 한 번꼴입니다. 믿음의 조상조차도 육성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은 매우 드물었습니다.

귀로 들리는 육성의 음성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반적인 방식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육성을 귀로 듣는 것보다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는 것으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해지는 그것을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조금 더 쉽게 말해볼까요. 말씀을 듣다가, 기도하다가, 찬양을 부르다가 마음에 깊은 감동이 밀려올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그 순간을 두고 “은혜받았다”라고 말하는데, 이 표현은 사실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라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다시 한번 질문해보겠습니다. 요즘 은혜받은 말씀이 있습니까? 말씀이 마음에 찔리거나, 갑자기 확 들어온 적은 없으셨나요? 기도하거나 찬양하는데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르거나, 복잡했던 마음이 한순간에 정리된 경험은 없으셨나요? 이렇게 묻는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까?”라고 물을 때보다 훨씬 많은 분이 고개를 끄덕이실 겁니다. 그런데 사실 이 두 질문은 같은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특별한 사람만 듣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에 화살처럼 날아와 꽂히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말씀 앞에서 가슴이 찔리기도 하고, 벅찬 감동이 밀려오기도 하고, 설명할 수 없는 확신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다만 그것을 조금 다른 표현으로 말할 뿐입니다.


“목사님, 오늘 말씀에 은혜받았어요.”

“말씀을 듣는데 꼭 제게 하시는 말씀 같았어요.”

“기도하는데 마음이 뜨거워졌어요.”

“찬양을 부르는데 눈물이 났어요.”

“지난주 들었던 말씀이 계속 생각나요.”

이 모든 표현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런데 “은혜받았다”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라는 말은 느낌이 다릅니다. 의미는 같지만, 그 말씀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에 은혜받았습니다”와 “오늘 하나님께서 제게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중에서 어느 쪽이 그 말씀을 더 무겁게 받아들이게 될까요?


물론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표현이 주는 신비주의적인 오해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표현이 주는 분명한 유익도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 속의 하나님이 과거에 머무는 분이 아니라, 지금 내 삶의 현장에서 나에게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심을 인식하게 해준다는 점입니다. 이 표현은 우리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이끌어줍니다.

예배당에서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스피커 성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차음(遮音), 즉 외부의 소음을 얼마나 잘 차단하느냐는 것입니다. 아무리 스피커 성능이 좋아도 밖에서 공사 소리나 자동차 소리가 그대로 들어오면 소용이 없습니다. 같은 노래라도 양동이를 쓰고 부르면 더 또렷하게 들리듯, 외부 소음이 차단될 때 소리는 분명해집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주변의 소음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휴대폰 소리, 인터넷 소리, 넷플릭스 소리, SNS 소리, 그리고 우리 안에서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조급함과 불안함의 소음이 하나님의 음성을 덮어버립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하려고 우리를 분주하고 시끄럽게 만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먼저 조용히 침묵해야 합니다. 그 침묵 속에서 질문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묻는 것입니다.


“주님, 왜 제 마음이 이렇게 불안할까요?”

“주님, 제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요?”

“주님은 무엇을 더 기뻐하실까요?”

이렇게 질문하기 시작하면, 그동안 그냥 지나쳤던 일들과 상황들이 해석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생각을 통해, 마음을 통해, 상황을 통해, 공동체를 통해 다양하게 응답하십니다. 가능하다면, 짧게라도 기록하십시오. 기록하지 않으면 감동은 금방 사라지고, 순종은 쉽게 미뤄집니다. 기록은 하나님의 음성을 신비의 영역에 머물게 하지 않고, 순종의 영역으로 옮겨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 따라 하는 기도학교, 장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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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 요한복음 8:47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제 마음이 둔해져 하나님의 뜻을 지나치지 않도록 깨닫는 마음을 주옵소서. 말씀과 기도와 찬양, 상황과 공동체를 통해 저를 향한 주님의 뜻을 헤아리게 하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적용과 결단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이유가 하나님이 침묵하셔서가 아니라 내 삶의 소음이 너무 크기 때문인 것을 알고, 휴대폰과 미디어의 소음을 잠시 내려놓고 말씀과 기도 앞에 조용히 머무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그 고요함 속에서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기꺼이 순종하며 살아가기로 결단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영상 - 새벽 5시에 오픈 됩니다.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