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로하시는 하나님

2. 내가 다 안다

위의 만화저작권은 각 만화 작가님께 있습니다.
간증 방송에 나온 그분은 참 빛나 보였습니다.
제가 되고 싶었던 모습이었어요.
그분 : 저는 가난했고, 힘들었어요.
죽으려고 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셔서 이렇게 크게 성장했고요.
이제 연 매출이 ㅇㅇ억이 되었고요. 그리고 정말 좋은 배우자와 동역자들, 그리고..."
너무나 감사한 일이지요.
같은 크리스천이니, 우리 팀이 고난을 이기고 승리하면
관중석에 있는 저도 기뻐서 박수 쳐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제 마음은 왜 이렇게 비뚤어졌을까요?
그분과 저를 비교하게 되는 것입니다.
'... 나도 기도하는데,
왜 내 삶은 여전히 이리도 막막할까.'
너무 가난하고 힘든 어린 시절,
고함과 폭행, 여러 고난으로 밤마다 울면서 잠들어서 제 베개는 늘 축축했지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고,
이 상황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냥 키다리 아저씨처럼 누군가 와서 도와주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리고 일부러 더 밝게 행동했습니다.
친구들과 아무 일 없는 것처럼 농담하며 웃으면 그 순간만큼은 괜찮았거든요.
하지만 상상도 못할 어려운 일들이 한꺼번에 터졌고
그 속에서 하나님께 울면서 매달리다가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제 인생의 주인 되어 살았던 삶을 회개하고
예수님께 나를 드리자 정말로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광야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아니, 요셉도 감옥 끝나면 총리 되던데,
나는 언제쯤 꽃 피나? ㅠㅠ'
대부분의 간증은 어렸을 때 고생하고, 크면 고난이 끝나고 축복이 시작되던데요.
제 고난은 끝도 없이 이어졌습니다.
그래도 예수님 없이 살던 때와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어려울 때마다 기도할 수 있었고,
예수님께서 도우시고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 고난 속에서도 예수님께서 제 소망과 위로와 행복이 되셨습니다.
제 인생에도 작지만 아름다운 들꽃 같은
소소한 은혜들과 응답들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이 계속된 고난의 이유가,
혹시 죄 때문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죄를 회개하고, 안 믿는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이 큰 죄라도 지은 것이 아닌가,
내가 대신 회개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에 가계 기록들을 다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하나님 편에서 타협하지 않았던 기록만 발견했습니다.
그래도 그것이 너무나 감사했지요.
저도 타협하지 않고 살아야겠다고 결심하며 기록을 덮었습니다.
그렇게 이해되지 않은 고난의 날들이지만
하루하루 예수님을 누리며 가고 있었는데...
당당하고 보석처럼 반짝이는 그분과
빛바랜 회색 같은 저를 비교하니 자꾸만...속상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전에 예수님을 떠나자,
마귀가 확 덮치는 경험을 크게 했기 때문에
(늑대는 목자를 떠난 양을 노리지요 -_-)
예수님을 떠날 수도, 교회에 안 갈 수도 없었습니다.
힘없이 터덜터덜 교회에 가면서도
'예수님. 저 좀...속상해요.
저 사람은 사랑하시고....저는 ㅠㅠ 안 사랑하시는 것 같습니다.
왜 저 사람은 저렇게 많이 주시고, 저는...'
그냥 뭔가 서러웠습니다.
'내 인생은 왜 이런가...'
사람들이 "기도하면, 하나님이 다 책임지시고 복 주셔. 이거 봐.
이번에 우리 아들이 잘되고..." 라는 말도 싫었습니다.
'나는 뭐 기도 안 했나?'
제 마음은 점점 비뚤어졌습니다.
교회에 도착해서 뒷자리 구석에 앉았습니다.
숨고 싶었습니다.
고난 때문이라도 주님께 매달려야만 하는 제 처지가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나도 뭔가 당당하게 해내서
하나님께 효도하고 영광 돌리고 싶은데...ㅠㅠ'
하나님을 늘 의지하는 자녀를 좋아하신다고 알고 있음에도
항상 도와달라고 말씀드려야 하는 제 처지가 민망했습니다.
기도시간. 그렇게 엎드려 있는데
갑자기 주님의 마음이 들렸습니다.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 아가서 2:14
"어? 어... ㅠ...으엉엉...엉엉...ㅠㅠ"
울컥. 눈물이 터졌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저를 꼭 안아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귀퉁이에 숨어서 삐져 있는 저를,
그래도 하나님이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 싶었던 저를,
하나님은 오래전부터 바라보고 계셨던 것입니다.
(저에게 '나의 비둘기야.'라니요. 너무 스윗하시잖아요!!!)
그리고 그때, 그냥 다 괜찮아졌습니다.
세상이 저를 아름답다 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저를 아름답다 하십니다.
표현도 잘 못해서 투박하고,
눈치도 많이 보고,
화려한 언변도 없어서 사람들 마음을 휘어잡지도 못하고
솔로몬 같은 지혜도 없어서
문제를 만날 때마다,
어떻게 할지 몰라서 허둥거리며
하나님 앞에 묻고 또 물어야 하는 저입니다.
뭐 하나 당당하게 내세울 것도 없어서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숨어서 '그래도, 나도 좀 하나님께 기억되고 싶다.' 하고
숨어서 고개만 겨우 내미는 그 마음을 알아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속상해서 낭떠러지에서 떨어질랑 말랑
위급한 제 상태도 하나님은 알아주시며, 거기까지 와 주셨던 것입니다.
그렇게 주님 품에서 실컷 울고 또 울었습니다.
울 수 있는 하나님이 계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하나님...삐져서 죄송해요 ㅠㅠ
그래도 이렇게 위로해 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엉엉'
'맞아. 이래서 목사님께서 남과 비교하면 불행해진다고
비교하지 말라고 하셨던 거야..ㅎㅎ
사명은 각자 각자야. 비교하지 말자.
나는 주님이 심으신 곳에서 주님을 향한 꽃을 피우면 되는 거야.'
주님의 사랑으로 제 마음이 잠잠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기도하며 최선을 다합니다.
유혹을 피하며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해받고 감옥에 갇힙니다.
그런데 거기서도 기도하고 최선을 다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요. 만약 요셉이 총리가 되지 않고, 그렇게 그의 인생이 감옥에서 끝났다면 실패일까요?
세례요한처럼요.
요셉이 애굽 총리가 되어야만 성공일까요?
아니요.
성경은 요셉이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형통하였다.'라고 말합니다.
(창 39:2, 사도행전 7:9)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형통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꼭 최고가 되어야만 영광 돌리는 것이 아닙니다.
요셉이 유혹을 거절하고 감옥에 가는 순간, 하나님은 영광 받으셨습니다.
또한 최선을 다하며 기도하는 그 과정에서 하나님은 영광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이 끝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죽고, 하나님 앞에 가서 서는 날이 옵니다.
공정하신 하나님이 갚아주시는 날이 옵니다.
이 세상을 살다 보면 이해할 수 없는 고난들이 올 때가 있습니다.
이곳은 천국이 아니기에,
욥과 같은 마귀의 시험이나 죄로 인한 결과나, 사고로 일어난 일들도 있지요.
우리에게 회개할 부분들이 생각난다면
죄를 회개하며 그 자리에서 떠나 예수님께 돌아가면 됩니다.
또한 고난 속에서도 도우시는 예수님께 기도하면 됩니다.
그런데 고난 속에서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고통 당할 때, 하나님도 고통 당하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며 함께 계시며 도우신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63:9)
하나님이 다 아십니다. 다 보고 계십니다.
내가 선택하여 마음대로 간 길이 아니라,
부르심에 순종했고, 주님 따라간 길이라면 실패해도 실패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수고와 눈물과 기도를 다 기억하십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면 결코 실패가 아닙니다.
아직도 저는 긴 고난의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된 것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제 소망이며,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마귀는 고난을 통해 저를 완전히 망가뜨리려 했지만
하나님은 저를 건지시고 살리시고 회복시키셨으니까요.
혹시 저처럼 긴 고난으로 지친 분들이 계신가요?
낙심한 분들이 계신가요?
도망가지만 마세요. 하나님 앞에 나오세요.
그러면 반드시 회복시키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고 계시니까요.
하나님 앞에서는 마음껏 충분히 울고 머물러도 괜찮습니다.
내 마음을 예수님께 드리며, 진실하고 겸손하게 다 말씀드리십시오.
힘들고 슬픈 마음, 지친 마음...
그때, 사랑의 하나님께서 치유하실 것입니다.
(나는 예외라고 하시지 마세요.
하나님은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를 결코 거절하지 않으시니까요.)
갓피플 비둘기 여러분!
사명은 각자 각자.
우리 비교하지 말고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만 따르자고요. :)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 아가서 2:10,14
† 말씀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 하박국 3:17,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 요한복음 21:22
그들이 고통당할 때, 여호와께서도 고통당하셨다.
여호와께서 천사들을 보내셔서 그들을 구하셨고,
사랑과 은혜로 그들을 구하셨다.
오래 전부터 그들을 들어 올리시고 안아 주셨다.
- 이사야 63:9 (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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