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클레인으로 일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힘과 능력으로 일하는 사람이다. 그는 크신 하나님의 손을 의지하는 사람이며, 그 큰 손을 의지함을 통해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엄청난 일을 해내는 사람이다. 나는 이런 놀라운 역사를 건축을 통해서 보았다.
건축 현장에 작은 포클레인이 와서 열심히 땅을 파고 있었는데 어느 날 지하에 암반이 나오면서 일이 더디게 진행되었다. 그러자 현장 소장님이 어디에선가 ‘골리앗’이라고 불리는 대형 포클레인을 빌려왔는데 한 번 퍽하고 땅을 파니 엄청난 양의 흙이 딸려 올라왔다.
나도 모르게 “와!” 하고 탄성이 나왔다.
기름부으심의 인생은 무엇을 어떻게 구하며 살아야 하는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도 소중하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가 기도할 때 그분이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
느헤미야는 무너진 성벽을 52일 만에 재건하였다.
그 영적 비결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그가 성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내가 들어갈 집을 위하여 들보로 쓸 재목을 내게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
- 느 2:8
느헤미야는 140년 동안 허물어져 있던 예루살렘 성벽을 불과 52일 만에 재건하였다. 기적 같은 일이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손이 도우셔야 한다.
교회 건축을 위해 종교 부지를 매입한 후 첫 번째 LH 납입 금액을 은혜 가운데 납부했는데 6개월 후 코로나 위기가 닥쳤다. 길어야 한두 달 가겠다 싶었는데 코로나가 그렇게 긴 여정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결국 우리 교회도 위기를 맞게 되었다.
비대면의 시대, 현장 예배가 금지되고 온라인으로만 예배가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생각했다. 여러 가지 악조건이 있었다.
무엇보다 우리는 개척한 지 2년 반밖에 되지 않는 신생 교회라는 점이다. 아직 성도들의 공동체성도 다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큰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 납부할 금액도 한 교회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든 액수였다. 앞으로 잘 성장할 것을 기대하며 계약했지만 전혀 그렇지 못한 상황에 직면했다.
지금에 와서야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밤에 잠이 오질 않았다.
담임목사의 무게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시기였다.
왜 그때 그런 결정을 했을까 후회가 되고, 한때는 계약금을 포기하고 부지를 취소하고 싶은 마음도 간절했다.
왜 내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지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이 믿음을 주셨다.
…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 - 느 2:8
이 말씀이 믿어졌다. 그리고 기도하게 되었다.
놀랍게도, 정말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으로 단 한 번의 연체도 없이 코로나 중에 종교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우리 교회 모든 성도가 다 놀랐다.
심지어 LH에서도 놀랐다.
교회가 감당하지 못할 것에 욕심내지 않았느냐며, 기간 연장을 고려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는데 주님은 세상 사람들 앞에 교회가 부끄럽지 않게 해주셨다.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 느 2:18
그때 주님이 기도 가운데 주셨던 말씀이 생각났는데 눈에서 눈물이 핑 돌았다.
내 인생을 향한 주님의 마음임을 느끼게 되었다.
그저 한없이 주님 앞에서 많이 울었다.
인간의 머리로는 생각할 수 없는 은혜이고 감사한 일이다.
이 모든 일 속에 주님의 선한 손이 계셨음을 믿는다.
- 기름부으심, 박춘광
- 이 책에서 선정된 문장을 써보세요 ♡
(태블릿 / 종이출력 모두 가능)
기름부으심 25선 쓰기 PDF
→ https://mall.godpeople.com/?G=1744857323-4
더 다양한 은혜문장필사 보기
→ https://mall.godpeople.com/?GO=grace_sentence
† 말씀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 역대상 29:12
† 기도
주님, 지금까지 돌보신 주님의 선하신 손을 의지하여 내가 행할 것을 행하기 원하오니 내가 마주한 상황 가운데 주님 역사하여 주셔서 이 모든 것이 주님께서 하신 것임을 나도 알고 나의 삶을 통해 다른 이들도 알게 되는 시간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주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하여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주님께 더욱 감사함으로 나아가게 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 적용과 결단
주님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음을 고백하며
오늘 나의 삶에 역사하신 주님의 선하신 손을 더욱 의지하며 굳게 믿기 원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영상 - 새벽 5시에 오픈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