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삭개오는 어떻게든 예수님을 보려다 구원을 받았는데
우리는 예배시간, 무엇을 보고 있나요?

위의 만화저작권은 각 만화 작가님께 있습니다.
예배시간. 찬양이 끝나고 설교 시작.
그때,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이 후다닥 달려와서 제 옆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설교시간에 자꾸 핸드폰을 봅니다.
처음에는 '말씀을 적는 건가? 아니면 사역팀 급한 연락인가?' 싶었는데
sns를 넘기면서 계속 다른 것을 보고 있었습니다.
애써 외면하려 했지만, 바로 옆이라 눈에 들어옵니다.
'헤여 ㅠㅠ... 그냥 말씀에 집중하자.' 생각하고
몸을 최대한 돌려 목사님 쪽을 향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제 앞에 있는 분도
핸드폰으로 가전제품들을 보고 계시고
그 앞, 앞에 있는 분도
핸드폰으로 옷 쇼핑을 하고 계십니다 ㅠㅠ
마음이 슬퍼졌습니다.
'왜 예배가 이렇게 됐지?...
좋으신 우리 하나님이 왜 이런 취급을 받게 되셨지? ㅠㅠ'
누군가 당신을 만나러 왔는데요.
당신에게는 관심 없고, 내내 핸드폰으로 다른 것을 봅니다.
그리고 자리를 떠날 때 종이를 탁! 내밀면서
"필요한 것들 적어놓았어요. 축복 주세요." 하고 휙 - 떠난다면 당신 마음은 어떨까요?
마음이 아프지 않겠습니까? 저라면, 바뀌기 전까지는 만나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싶었습니다.
“예배시간은 핸드폰으로 다른 것을 보는 시간이 아닙니다..." 라고요.
슬픈 마음으로 설교를 듣는데
갑자기 옆에서 "바삭! 아그작! 바삭! 아그작! 쩝쩝 아그작!"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옆을 보니 그 남학생이 감자칩을 통에서 꺼내 거침없이 먹고 있었습니다.
조용한 설교시간에 감자칩 소리가 크게 납니다.
'하...-_- 이건 아니다.'
그래서 용기를 냈습니다. 작고 친절하게 말했습니다.
"저기..^^;; 너무 소리가..."
그는 겸연쩍은 듯 웃으며, 통을 닫았습니다.
'휴...그래도 막 비뚤어진 학생은 아닌가 보다.' 제 말을 존중해 주어서 고마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곧바로 그 남학생이 책 받침대에 엎드려서 자기 시작했습니다.
'음...ㅠㅠ' 왠지 안타까운 마음에 이 친구의 뒤통수를 보며 기도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이 친구가 정말 하나님 만나게 해주세요.
그리고 ㅠㅠ 휴대폰 보는 저분들도
하나님 만나고 경외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ㅠㅠ 주여...'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제사장임에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예배를 멸시하고, 예배하는 사람들의 제물을 억지로 먼저 가져가서 자기 것으로 취합니다.
예배 드리면서도 간음하고, 나쁜 짓을 멈추지 않습니다. (사무엘상 2:12~)
하나님은 그들에게 회개하고 돌이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돌이키지 않습니다.
결국, 그들의 죄로 인해서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과 함께 있었던 사무엘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했습니다.
마음 다해 하나님을 따르고 예배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 사무엘상 2:30 中
예배는 내가 노래 부르고, 목사님 설교 듣고 오는 시간이 아닙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며,
나의 주인님,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겉모습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열심히 손을 들고 찬양하고, "아멘! 주여..."를 크게 외치고,
아침 일찍 나와 기도를 많이 해도 예배 후 죄와 타협하고, 말씀을 내 마음대로 해석하고,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이끌고, 학대하고 이용한다면 그것이 무슨 예배겠습니까? 그 사람이 무슨 크리스천이겠습니까?
때론 너무 피곤해서 나도 모르게 졸 수 있다 해도 하나님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있는가입니다.
(이상하게 설교만 시작되면 계속 졸린 경우는 마귀의 공격일 수 있으니,
내 마음을 예수님께 드리며 졸음의 영을 예수 이름으로 끊어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예배에 집중할 수 있게 충분히 미리 쉬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났습니다.
어느 날, 금요철야 예배 후 기도하는데
제 뒤에서 어떤 남자 청년이 오랫동안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기도를 끝내고 나가려고 뒤를 돌아본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몇 년 전, 제 옆에서 감자칩을 먹고
핸드폰으로 다른 것을 보던 그 !!! 남학생인 것입니다.
너무나 전심으로 기도하는 모습, 달라진 모습에 어찌나 하나님께 감사하던지요.
그 후로도 그를 보았는데 이전과 완전히 달랐습니다.
하나님을 정말로 만나자, 예배 태도 역시 달라진 것입니다.
지금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며 모든 일에 열심을 다하는 멋진 청년이 되었지요 ^-^
우리의 예배를 돌아보기 원합니다.
예배 시간인데도 핸드폰으로 계속 보고 싶은 뭔가가 있다면,
혹시 당신의 우상은 아닐까요? 우상은 반드시 우리를 망가뜨립니다.
또한, 설교시간에 핸드폰으로 다른 것을 보는 우리를 보며
자녀들이나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배울까요?
아무도 모르게 보고 안 본 척,
목사님 말씀에 더 크게 고개를 끄덕인다고 해도 하나님은 다 아시지 않습니까?
또한 핸드폰 보는 다른 사람을 판단하며 정죄하느라 나도 설교 말씀을 못 듣는 것이 아니라
분별하며, 잘못됨에서 돌이키도록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며 계속 중보하기 원합니다.
기도하다 마음을 주시면,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기 원합니다.
하나님 존중함을 자녀들과 제자들에게 가르치고, 우리도 배우길 원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에 하나님을 멸시하고, 잘못된 것이 있다면 가르쳐 주시옵소서.
우리 각자의 예배가 회복되게 하소서.
겉모습은 예배를 드리지만,
속은 썩어버린 홉니와 비느하스처럼 되지 않게 하소서.
그 속에서도 타락하지 않았던 사무엘의 순전한 마음을 우리 모두에게 부어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포장만 그럴듯한 가짜 크리스천이 아닌,
다윗처럼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며 예배하는 우리 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정말로 만난 진짜 크리스천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여러분께 부탁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우리 교회, 생각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만나도록 기도해주세요.
하나님을 만날 때, 예배가 회복될 것입니다.
우리가 계속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일하시기 시작할 것입니다!
· 말씀 †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 이사야 43: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 마태복음 7:21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 사도행전 13:2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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