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미래를 알고 싶어 하지만 그럴 수 없고, 미래를 알 수 없기에 현재 내가 무엇을 하며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럼 어떻게 현재를 살아야 할까요? 솔로몬은 앞에서 했던 이야기를 다시 합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해 아래에서 살게 하신 날 동안에는 수고하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라는 겁니다.
그것이 미래를 모르는 사람이 현재를 잘 사는 모습이라는 겁니다.
알 수 없고 불안한 미래에 집착하지 말고 현재를 누리도록 하나님이 허락하신 대로 사는 것이 피조물인 인간의 도리라는 거지요.이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틀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인간의 낙입니다. 어떻게 보면 참 맥 빠지는 소리지요.
새로운 것 시도하지 말고, 쓸데없이 수고하지 말고, 그냥 체념한 듯 주어진 일이나 하면서 소박하게 즐거워하며 살라는 것처럼 보이니까요.”
“그러게요.”
“솔로몬은 여러 지식과 재물과 권세를 누렸던 사람입니다. 보기 드물게 새로운 시도도 많이 했고요. 그런 그가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다시 16절과 17절에서 말합니다. 자기가 그 정해진 인간의 틀을 뛰어넘기 위해 애썼다는 겁니다. 그 표현을 찾아보시겠어요?”
“16절 ‘내가 마음을 다하여 지혜를 알고자 하며’, 17절 ‘내가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보니’, ‘사람이 아무리 애써 알아보려고 할지라도’,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같은데요.”
“예, 맞습니다. 잘 찾으셨어요. 그런데 솔로몬도 찾았을까요?”
“아니요.”
“17절에 ‘능히 알아낼 수 없도다’만 세 번 반복합니다. 틀을 뛰어넘기 위해 틀을 알아보려 했는데 알 수 없어요. 그러니 그냥 살 수밖에요. 이건 마치 모든 새로운 시도를 포기하고 살라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데요. 그건 아닙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가려놓은 미래를 알고자 헛된 수고를 하거나 집착하지 말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노동과 즐거움을 잘 누리며 살라는 이야기입니다. 마치 이런 거지요. 쉬지도 않고 열심히 일만 하는 사람에게 묻습니다.
‘왜 그렇게 죽도록 일합니까?’
‘나중에 편하게 쉬려고요.’
그런데 나중에 편히 쉴 생각으로 지금 인생의 즐거움을 놓치지 마세요. 20대에 누려야 할 즐거움이 있고, 30대의 즐거움이 있는데 다 미뤘다가 60대 이후의 즐거움만 누리면 뭐합니까? 20대와 30대의 즐거움은 영원히 사라집니다. 내가 주장할 수 없는 생명으로 허락된 오늘 하루를 살아간다면, 오늘 하루에 허락된 즐거움을 놓치지 말고 누리면서 살라는 거지요.”
“그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이 들어보니 하루하루가 하나의 인생같이 너무 소중하게 여겨지거든요.”
“하루의 행복이 잘 모여야 행복한 인생이 되는 거지요.”
- 대화로 푸는 전도서, 강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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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 마태복음 6장 34절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 시편 143편 8절
† 기도
하나님, 내가 주장할 수 없는 생명으로 허락된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주신 이 하루 수고하며, 주신 것을 누리며, 즐겁게 살겠습니다. 하루의 행복이 모여 행복한 인생이 되는 것임을 기억하고, 이 행복 또한 주님이 저에게 원하시는 것임을 마음에 잘 새기고 주의 뜻대로 사는 자 되겠습니다.
† 적용과 결단
나중에 편히 쉴 생각으로 지금 주님이 주신 인생의 즐거움을 놓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지금, 현재, 누려야 할 기쁨과 즐거움이 있음을 기억하고, 주님이 주신 때를 즐겁게 누리는 당신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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