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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더 깊이 만나주세요!"

한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 천국에서는 잔치가 벌어진다.

 2023-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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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권사님이 남편 집사님과 함께 기도를 받으러 교회에 오셨다. 남편 집사님은 위암 말기였다. 그를 위해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책망하시는 음성이 들려왔다.


‘이 아들은 지금까지 자기 마음대로 살았고, 몸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지금 당장 쓰러져 못 일어난다 해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집사님은 몸 상태가 매우 안 좋았다. 게다가 그는 성전 뜰만 밟고 다니는 이른바 ‘명목상 그리스도인’이었다.


권사님은 남편이 건강을 회복하는 것만큼이나 천국에 가는 게 중요하다며 절박하게 도움을 구했다. 그래서 매 주일 오후에 두 분을 오시게 해서 함께 예배드리며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첫 예배 날, 나는 집사님에게 말씀드렸다.

“집사님, 여태까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집사님 마음대로 산 것과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지은 죄를 먼저 회개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악한 영을 잡아내며 함께 기도했다.


두 번째 예배 날이었다. 이전 주와는 달리 내가 기도하기 위해 집사님 등에 손을 대는 순간, 악한 영들이 드러나지 않으려고 숨기 시작했다. 악한 영이 숨는 건 또 처음 있는 일이라 별짓을 다 한다 싶어 웃음이 나왔다.


내가 조목조목 지목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내쫓자 악한 영들은 아우성을 쳤다.

‘본인도 가만히 있는데 왜 네가 들쑤시냐!’

이 말이 내 기도에 더더욱 불을 지폈다.


사실 집사님이 처음 오셨을 때 아내 때문에 억지로 이끌려 왔다는 인상을 받았다. 집사님의 건강과 구원을 위해 모두가 합심하여 기도하는데 정작 본인은 아무런 감흥이 없고, 말도 하지 않고, 한 시간 넘게 가만히 앉아만 계셨기 때문이다. 난 그조차도 대단해 보였다. 그런데 어느 날, 말이 없던 집사님이 내게 말씀하셨다.


“사모님, 내가 일주일에 세 탕을 뛰어요. 우리 교회, 기도원 그리고 생명빛교회.”

“아~ 그러세요?”

나는 웃으며 대답했지만 속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 집사님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그를 더 깊이 만나주세요.’


그 후 집사님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는 게 보였다. 말수도 늘고, 삶에 의지도 생기며, 점점 평안을 되찾으시는 듯했다.


그해 여름 집사님은 위암 수술을 받으셨고 항암치료를 이어갔다. 첫 항암 후에는 다행히 후유증이 없어서 식사도 곧잘 하셨다. 안색도 한결 밝아지고 건강해진 집사님을 보며 모두가 기도 응답이라고 기뻐했다.


그런데 집사님을 위해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엄중히 말씀하셨다.

‘지금은 상태가 좋아 보이지만 네 생명은 나에게 있도다. 네 생명을 위해 온 힘을 다해 기도해라.’


나는 집사님 댁에 심방을 가서 이 내용을 전했다. 그러나 집사님은 컨디션이 좋아져 마음이 놓이셨는지 이 기도 내용을 조금은 무시하는 듯 보였다. 사실 나조차도 ‘하나님이 왜 이런 말씀을 하시지’ 할 정도로 집사님이 건강을 회복했다고 생각했다.


얼마 뒤 두 번째 항암치료를 받은 집사님은 항암 이후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져 병원에 재입원하셨다. 그리고 예고도 없이 급작스럽게 돌아가셨다.


우리는 조문을 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마음이 너무 아팠다. 더 기도해드리지 못한 게 한스러웠다.


슬픔에 잠겨있던 어느 날, 하나님께서 내게 환상을 보여주셨다. 천국의 상황이었는데 천사들이 영혼을 맞이할 천국 잔치를 준비하느라 동분서주하고 있었다.


나를 위로하려 보여주신 환상 같았다. 주님은 집사님이 당신의 품에 안겼으니 안심하라고 하시는 듯했다. 눈물겹도록 감사했다. 그리고 다시금 느꼈다.


‘한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 이토록 기쁘고 소중한 일이구나.’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마 16:26


- 하나님 마음을 전하는 기도자, 조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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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 누가복음 15장 7절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 시편 62편 1절


† 기도

천하보다 우리를 더 귀히 여기시는 주님, 그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더 뜨겁게 사랑하게 소서. 오늘도 잃어버린 영혼들을 애타게 찾으시는 그 주님의 마음으로 주변에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잃어버린 양들이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잃어버린 영혼들이 돌아올 때마다 천국에서는 잔치가 열린다고 했습니다. 한 영혼이 돌아오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기뻐하신답니다. 믿지 않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떠올리며 그들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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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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