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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기도해도, 고난이 계속 될 때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2025-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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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1. 07. 목

나는 어떻게 변화되었을까


어쩌면 나는 이 병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이대로 반신불수로 살다가 죽을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나 자신에게 말했다. ’그래? 그럴 수도 있겠지. 십자가도 패배처럼 보이는 승리였어.’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당시에는 실패로 보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해 세상을 정복하셨고 완벽한 승리를 거두셨다. - 스탠리 존스, <하나님의 예스> , 배응준 역(규장, 2013), p.38


하나님, 제 주변에 온통 실패처럼 보이는 일들이 많아서일까요, 아니면 실패처럼 보이는 일들 속에서 너무나 낙심했기 때문일까요? 가장 위대한 선교사라 불리는 스탠리 존스 목사님의 이 고백이 저를 가던 길에서 멈춰 생각하게 했습니다.


오후에는 다음과 같은 주님의 음성이 반복해 들려오는 듯도 했습니다.

기쁘게 이 길을 가면 안 되겠니?

기꺼이 이 길을 갈 수 없겠니?


하나님, 제 삶에는 일기장에조차 기록하기 싫은 실패들이 가득합니다. 그런 실패를 연속적으로 겪다 보니 기쁨이 다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스탠리 존스 목사님의 책을 읽게 하심으로써, 실패처럼 보이는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신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려주셨습니다.


주님, 이제 저는 제가 제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기보다 주님이 하시는 일들을 (끝까지) 보고 전하는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길 원합니다. 제 삶의 (실패처럼 보이는) 이야기들이 주님과 관계되어 주님의 손에 들려질 때 어떻게 매듭지어지는지에 대한 증인 말입니다.


그것은 제가 제 삶의 주인 자리에서 증인의 자리로 옮겨가겠다는 뜻입니다. 제 삶을 주도적으로 이끄시는 주인이신 주님만을 바라보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이 가정, 교회, 사역, 사명 그 모든 것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무엇보다 저 자신을 주님께 다시 한번 맡겨드립니다. 이제 다 끝났다라는 생각도 내려놓고 주인이신 주님이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더욱 주님만을 앙망하겠습니다. 주님은 바로 저와 같이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붙잡고 일하시는 분이심을 믿겠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증인 된 제가 훗날 주님이 하신 일들을 전할 때 주님 외에 그 무엇도 자랑치 않는 자가 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렇게 주님만을 바라보고 주님만 자랑하는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 위해 저는 오늘도 내일도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과 함께 살겠습니다.


환경이 달라진 건 아니었다. 달라지기 시작한 건 내 내면세계였다.

더 솔직히 말하면 나는 이전과 달리, 보이는 환경을 골똘히 바라보지 않았다. 언제부턴가 내 눈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 그분의 생각과 섭리를 향하게 되었다.


그러자 아이러니하게도 보이는 세계에 임한 하루라는 일상에 더없이 충실해졌다.

그 하나의 증거가 날마다 내게 부여되는 일들을 더 이상 억지로 감당해야 하는 의무 조항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으로 받아들인 일이었다.


주일에 교회 점심 식사를 준비하는 일부터 몇 안 되는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설교하는 일, 날마다 가족에게 삼시세끼 밥을 차려주는 일까지 감사함으로 감당하기 시작했다.


어느덧 나는 강하고 능하신 예수님과 함께 멍에를 메고 하루라는 일상의 밭을 함께 쟁기질하는 어린 소가 되어있었다(마 11:29). 그러자 하나님께서 내 삶에 그토록 바로잡고 싶으셨던 구조가 형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내 인생의 역사를 써 내려가는 일의 주인 자리에, 약하고 악한 내가 아니라 강하고 선하신 하나님께서 자리하신 일이 그것이었다. 하나님께선 내 인생의 주인 자리에서 이 작은 내가 알지도 꿈꾸지도 못했던 히스토리를 친히 써 내려가시는 중이셨다.


‘하나님의 뜻이 있을 거야.

그러니까 나는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돼.

끝까지 따라가기만 하면 돼.’


수용하기 어려운 일로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를 때마다 습관처럼 이 말을 되뇌며 하나님이 내 인생의 목자 되심을 고백하곤 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폭풍우 치던 마음 안으로 알 수 없는 평안이 깃들었고 나는 또 하루를 견뎌낼 수 있었다.



– 나는 기록하기로 했다, 한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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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 시편 55:22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 마태복음 10:29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빌립보서 4:6,7


† 기도

주님. 고난이 길어지면 지치게 됩니다.

이해할 수 없는 소용돌이 속에서 길을 아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오직 기도하며 주님이 이끄시는대로 이 순간을 기쁘게 누리며 따르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모든 염려를 주님께 내려놓고, ‘기쁘게 이 순간을 누릴 수 없겠니?’ 말씀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기 원합니다. 오늘 하루를 감사하며, 걱정 대신 주님의 평강이 올 때까지 계속 기도하며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모든 것을 주님 손에 맡기십시오. 우리의 삶이 실패처럼 끝난다 해도, 주님은 십자가처럼 승리로 이끄실 것입니다.


본 테마는 2023년 9월 12일 앙콜테마입니다.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