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통과 괴로움을 바라보는 관점 (왕하4장)
오늘 본문은 엘리사 선지자가
수넴여인의 죽은 아들을 다시 살리는
기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수넴여인은 하나님을 경외하여
엘리사 선지자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알아보고
극진히 섬겼던 여인입니다.
자녀가 없었던 그녀는 엘리사로부터
자녀가 있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고
노년에 아들을 낳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그 아들이 심한 두통으로
죽게 된 것입니다.
너는 달려가서 그를 맞아 이르기를 너는 평안하냐 네 남편이 평안하냐 아이가 평안하냐 하라 하였더니 여인이 대답하되 평안하다 하고 산에 이르러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그 발을 안은지라 게하시가 가까이 와서 그를 물리치고자 하매 하나님의 사람이 이르되 가만 두라 그의 영혼이 괴로워하지마는 여호와께서 내게 숨기시고 이르지 아니하셨도다 하니라 (왕하4:26-27)
여인은 괴로운 마음으로
엘리사에게 찾아갑니다.
가족들이 평안하냐는 엘리사의 질문에
겉으로는 평안하다고 대답했지만
그 마음은 심한 고통으로 인해
엘리사의 발을 안고 괴로워합니다.
게하시가 엘리사의 발에서
여인을 떼어놓으려고 했지만,
엘리사는 여인을 가만 놔두라 하며
그녀의 괴로움을 깊이 동일시해 주며
여인의 집으로 함께 내려갑니다.
들어가서는 문을 닫으니 두 사람 뿐이라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아이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 입을 그의 입에, 자기 눈을 그의 눈에, 자기 손을 그의 손에 대고 그의 몸에 엎드리니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하더라 엘리사가 내려서 집 안에서 한 번 이리 저리 다니고 다시 아이 위에 올라 엎드리니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 하고 눈을 뜨는지라 (왕하4:33-35)
엘리사가 수넴여인의 집으로 가서
죽은 아이가 눕혀있는방으로 들어가
아이 위에 올라가 자기 몸으로 덮었을 때
그 몸이 따뜻해지더니 죽었던 생명이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수넴여인의 고통과 괴로움이 변하여
깊은 감사와 찬양이 되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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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넴여인의 이야기를 통해
'고통과 괴로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고통과 괴로움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히려 고통은 우리 인생에서
빨리 벗어나야 할 것으로 생각되어서
인내하고 견디기보다는 ...
어떻게든 빨리 제거되어야 할 대상입니다.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 (애3:32-33)
그런데 고통과 괴로움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은 우리의 생각과
많이 다르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고통과 괴로움에는
반드시 분명한 목적이 있는데,
풍부한 인자하심과 긍휼을
맛보게 하시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통과 괴로움을 견디기란
여전히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사람은 젊었을 때에 멍에를 메는 것이 좋으니 혼자 앉아서 잠잠할 것은 주께서 그것을 그에게 메우셨음이라 (애3:26-28)
이에 대하여 성경은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며
잠잠히 기다리라고 합니다.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현재 짊어지고 있는 멍에가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주님이 지워주신' 멍에라는 것입니다.
내가 현재 당하는 고통이
어디서 온 것인지도 모른 채
나 혼자 지고 가는 멍에라면
감당하기 힘들겠지만...
그 고통이 분명한 목적이 있고
하나님께서 시작한 멍에이며
결국에는 풍부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에 이르게 된다는 걸 안다면
잠잠히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는
소망이 됩니다.
오늘은 내 안에 있는 괴로움과
주변의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들려오는
고통스러운 소식들을 끌어안고
잠잠히 주님의 긍휼을 구하며
기도의 멍에를 메고
부르짖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제가 몸담고 살아가는 이 세상은 그 자체가 고통과 괴로움으로 가득한 세상입니다. 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는 이 세상을 살면서... 오직 주님 안에서만 참된 만족과 쉼을 누릴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때가 깊어갈수록 '고통하는 때'가 이른다고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갈수록 사랑이 식어져 가고, 세상은 더욱 사나와지며, 분노가 가득한 세상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기 원합니다. 고통과 괴로움 앞에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들을 디딤돌 삼아 더 깊은 주님의 임재의 품 속으로 파고들어가게 하소서. 제게 허락하신 고통과 괴로움 속에 분명한 주님의 뜻이 있음을 믿으며, 잠잠히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을 부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곰팅이의 하늘우체통 블로그
https://blog.naver.com/gomting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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