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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움이 하는 일

어두움이 하는 일 (행13:1-12)


어두움이 하는 일 (행13:1-12)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맹인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행13:11-12)


오늘 본문은 '서기오 바울'이라는

총독의 구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의 옆에는 '엘루마'라고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가 늘 붙어 다니며

그의 믿음과 구원을 훼방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총독의 구원을 위해

엘루마의 눈을 잠시 멀게 하여

얼마 동안 어두움 속에 가두어두심으로

총독이 사도들의 말씀을 통한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며

구원을 얻게 하셨습니다.


.

.

.


오늘은 성령님께서

'어두움'에 대해 깊이 조명해 주십니다.

어두움은 주로 두려움, 공포, 죽음,

악의 세력 등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두움을 만나면

빨리 벗어나야 할 상황이라고 느낍니다.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들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사45:7)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빛과 어두움을

모두 창조하시고 주관하십니다.

평안도 지으시지만 환난도 창조하십니다.

이 모든 일들을 조화롭게 버무리시며

우리의 삶을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안다면...

어두움을 만났을 때 좀 다른 각도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와 구원사역을

행하실 때에 어두움을 사용하십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창1:2)


처음 천지창조를 하실 때에도

'혼돈하고 공허한 흑암'이라는

어두움을 배경으로 하여 빛을 만드셨습니다.

어두움이 없었다면 빛의 존재와 가치에 대해

깨달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행9:8-9)


예수님을 대적하던 사울을

다메섹 도상에서 회심시키실 때에도

일단 그의 눈을 멀게 하여

'어두움' 속에 가두신 다음에

당신의 음성을 빛 가운데 들려주셨고

그렇게 사울은 회심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사울이 어두움을 경험하지 못했다면

여전히 눈에 보이는대로

자신이 빛 가운데 행하고 있다는 착각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서기오 바울을

회심시키실 때에도

그를 괴롭히고 빛을 가리우던

엘루마의 눈을 멀게 하여

흑암 속에 가두신 다음에

총독을 믿게 하셨습니다.


결정적으로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 달리신 후

무덤 속에 안치되셔서

죽음이라는 '어두움' 속에 갇혀 계시다가

사흘만에 부활하심으로

세상의 빛으로 나타나셨습니다.

만약 죽음이 없었다면

부활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

.

.


만약 나의 삶 가운데 어두움이 없었다면

빛의 존재와 가치를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나의 삶 가운데 시기와 질투와 미움이 없었다면

내가 얼마나 사랑없는 존재였는지를

전혀 깨닫지 못한 채 살았을 것입니다.


내가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하고 무능하여

구제불능의 죄인이라는,

철저한 절망을 맛보게 하심으로...

구원의 가치와 절박성에 대해

선명하게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어두움을 통해

나의 삶 속에 참 많은 일들을 행하십니다.

지금도 현재 나에게 어두움으로 여겨지는

크고 작은 삶의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어두움들을 사용하셔서

빛과 평안과 생명이라는 '새 창조'를

이루어가고 계심을 믿습니다.


내가 할 일은 내게 허락하신 모든 것들에

감사와 찬양으로 화답하며...

날 향해 품고 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깊은 뜻을 헤아리고 알아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주권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와 겸손으로 보좌 앞에 나아갑니다.

나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알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며

주와 함께 친밀히 동행하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어두움'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어두움 앞에서 낙심하거나 주저앉기보다는... 어두움 속에서 잠잠히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 음성에 귀 기울이기 원합니다. 어두움 너머에 있는 빛과 생명과 평안과 새창조를 갈망하며 ... 담대하게 현재라는 시간을 통과하며 살게 하소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하에 흘러가는 것임을 인정함으로... 범사에 감사와 찬양이 넘치게 하시고, 주님으로부터 오는 참된 쉼과 안식을 충만하게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곰팅이의 하늘우체통 블로그

https://blog.naver.com/gomting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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