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으로 입증되는 믿음 (마26:1-30)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
열두 제자들과 유월절 만찬을
함께 하시는 시점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한걸음씩 가까이 다가설수록...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의 믿음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두 사람...
가룟 유다와 향유 옥합을 깨뜨린 여인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누가 참된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을 따랐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마26:14-16)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마26:7,12)
가룟유다는 예수님의 입지가
자신의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상황이 흘러가자
예수님을 단돈 은전삼십에
팔아넘길 궁리를 하게 되었고,
여인은 자신의 가장 귀한
향유옥합을 깨뜨려 주께 부어드림으로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했습니다.
무엇이 이러한 차이를 가져왔을까?
저는 주를 향한 순수한 '사랑'이
그 사람의 믿음의 진실성을 입증하는
시금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룟유다에게는 사랑이 없었고
여인에게는 사랑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전13장)에서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 하였고,
심지어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 만한
열정과 헌신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다고
힘주어 강조하였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갈5:6)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은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임을
다시금 마음에 새깁니다.
하나님의 조건없는 사랑과
값없이 거저 받은 은혜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깨달은 사람이라면...
주님을 따르는 유일한 동기가
'사랑'일 수밖에 없습니다.
때로는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주님을 원망하지 않고
한결같은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은
주를 향한 '사랑'이 아니고서는
절대로 설명될 수 없을 것입니다.
주님을 더욱 사랑하기 원합니다.
내게 있는 소중한 향유옥합을
주저함없이 깨뜨릴 수 있는
순수한 사랑으로...
주께로 더 가까이 다가서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오늘도 주의 임재 안에서
친밀히 동행하기를 선택합니다.
<적용>
향유옥합을 깨뜨린 여인처럼 내 안에 아직 깨어지지 않은 자아를 가지고 나아가 주님 앞에 깨뜨리는 기도를 드리고,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성령을 의지하여 섬기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주를 향한 사랑에서 나온 믿음만이 주님을 끝까지 따라가며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참믿음임을 배웠습니다. 지금껏 믿음 아닌 것들을 붙잡고 살아온 모든 순간들을 회개합니다. 사랑없이 의무감으로 섬길 때도 있었고, 사랑없이 습관에 따라 살아갈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순간들이 주님을 향한 진실된 사랑을 배우는 과정이었음을 또한 확신합니다. 눈에 보이는 환경들을 바라보며 복잡하게 생각을 많이 하기보다는...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단순한 믿음으로 기도하게 하시고,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주를 사랑하게 하소서. 제게 허락하신 모든 날들이 주님의 사랑이 이끌어가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원하오니 제 삶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고후5:14-15)
지난 20년간 갓피플 만화는 주보 사용을 무료로 제공해왔습니다. 이제는 작가들에게 작은 정성을 표현하면 어떨까요? 주보 1회 사용시 1,000원의 자발적 결제 후 이용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