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하며, 아이와 읽어 보세요
<너는 하나님의 걸작품이야>
놓쳐버린 육아의 ‘골든타임’을 하나님의 ‘기적’으로 채우다
누군가 제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저는 조금의 망설임 없이 이렇게 대답할 겁니다.
“엄마의 무릎에 앉아,
엄마가 들려주는 성경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아이의 모습입니다.”
또 소중한 아이들에게 단 하나만 물려줄 수 있다면
무엇을 주겠느냐고 묻는다면,
이번에도 서슴없이 ‘믿음’이라고 말할 거예요.
세 아들을 키워내고 조금 여유가 생긴 50세 무렵에
어린 딸 하랑이를 가슴으로 낳았습니다.
많은 학자가 생후 3년까지를 육아의 ‘골든타임’이라고 말합니다.
뇌가 폭발적으로 발달하고, 주 양육자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해
평생의 자존감과 정서적 뿌리를 내리는 결정적 시기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 시기가 훌쩍 지났을 때 딸을 만났어요.
‘평생을 지탱할 마음의 뿌리를 만드는 시간을 놓쳤는데, 어떻게 하지?’
하지만 세 아들을 키우며 체득한 ‘말씀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부모가 채워주지 못한 시간의 공백도 하나님 안에서 해석되면 상처가 아니라,
오히려 강력한 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했지요.
그때부터 딸아이를 제 무릎에 앉히고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시중에 나온 어린이 성경을 모두 찾아보았지만,
너무 가볍게 각색되었거나 단편적인 인물 위주라
성경 전체의 흐름을 보여주기에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결국 저는 딸을 위해 직접 펜을 들었지요.
그러다 2022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되
성경 전체 역사를 관통하는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를 써 내려갔고,
그것을 제 목소리로 녹음해 들려주었습니다.
집에서도, 차 안에서도 말씀이 끊이지 않자 기적이 일어났어요!
온통 검은색으로 날카로운 선만 긋던
아이의 스케치북이 알록달록 아름다운 색깔로 채워졌고,
거칠던 눈빛과 말투가 사랑스럽게 변했습니다.
말씀이 아이의 영혼을 만지기 시작한 거지요.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제 아이를 버거워하시는 담임선생님을 보고 아이와 병원을 찾았고,
진단 결과,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판정을 받았어요.
기질적으로 ‘반항자’ 특성이 있다고도 했습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더군요.
그러나 의사 선생님이 우리 부부에게 뜻밖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보통 이런 기질의 아이 부모님은 아이에게 끌려다녀서
지친 기색이 역력한데, 두 분은 다릅니다.
가정의 명확한 기준과 일관된 훈육이 이미 아이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말씀이 정말 사람을 살리고 치유하는구나!’
병명을 알고 난 뒤, 우리는 더욱 말씀으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금은 눈에 띄는 회복의 기적을 경험하고 있어요.
이 놀라운 비밀을 저만 알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사명이라 믿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성경적 자녀 양육서 《엄마의 갈대 상자》를 썼습니다.
그리고 탈고하자마자, 딸을 변화시킨 기적의 교과서
《엄마의 무릎 성경 : 구약》을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이 책은 단순한 이야기책이 아닙니다.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와 함께 《엄마의 갈대 상자》의 핵심 철학을 담아,
부모가 가정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갈대 상자 지침’을 제시합니다.
이 책이 아이들에게 자기 생각을 나누고,
믿음을 기록하며 자라는 소중한 신앙 앨범이 되기를 바랍니다.
책 <엄마의 무릎 성경 : 구약_이지남>중에서
<말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 잠언 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