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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내게 항상 했던 말이 있다.
“사역이라는 단어를 쓰지 말자.”
사역이란 단어는 근본적으로 나쁜 단어가 아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서 ‘사역은 하는 것’이라는 의식이 박혀 있다.
즉, 시작과 끝이 있다고 여긴다.
그래서 사역이 끝나게 되면 긴장을 풀어버리고 만다.
사역할 때와 사역하지 않을 때의 모습이 다르다.
이중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사역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의 모습과 같다.
내가 주님과 함께 거하니까 저절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스스로 열매를 맺겠다고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시냇가에 심겨 있으니까 계절이 바뀌면 저절로 열매가 맺힌다.
예수님의 향기도 마찬가지다.
내가 예수님의 향기를 바란다고 풍겨지지 않는다.
예수님이 내 안에 거하고, 내가 예수님이라는 시냇가 옆에 심겨 있으니까
그분의 향기가 나는 것이다.
사역의 시작과 끝은 없다.
그저 예수님과 살아내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사역을 이렇게 정의하고 싶다.
‘예수님과 사는 것이 영향력으로 발휘되는 것.’
사역의 끝이 없다는 것은 긴장 상태를 풀지 않고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계속 전진한다는 것이다.
어제의 순교는 오늘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따라서 지나온 것을 내가 잡은 것,
얻은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의 푯대를 향해서 달려가야 한다.
이제부터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오늘 내가 주님과 어떻게 동행하느냐가 중요하다.
하나님께서는 매순간 나와 당신이 주님 편에서 선택하며 살기를 바라신다.
‘세상과 타협해서 인정받을래?
아니면 인정받을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타협하지 않고 나에게 충성할래?’
어느 쪽을 선택하며 살 것인가?
책 <이기는 자 _ 다니엘 김> 중에서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 요한계시록 3:8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 요한복음 15:5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 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 출애굽기 3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