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사람들에게는 빨리 가는 것보다 올바른 방향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길에서 우리는 “스스로 정했던 방향을 포기하라”라는 하나님의 도전을 만난다.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도전이다.
그러나 내 길을 포기하면, 예수님의 길이 보인다.
내 방향을 포기하면 원대한 예수님의 뜻이 보이기 시작한다.
말은 쉽지만 삶으로 담아내는 건 정말 어려운 게 내 뜻을 포기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기 뜻이라는 방향이 아닌 주님 뜻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향해 가는 사람만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길을 걸을 수 있다.
예수님은 제자의 길을 가기를 결단하기 전에 망대를 세우는 자가 공사비용을 계산하는 것처럼, 전쟁을 치르는 임금이 군사력을 미리 비교 분석하는 것처럼 스스로 어떤 대가 지불이 있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저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것으로 만족하는 군중으로 머물러 있을 것인지, 자기 삶의 방향을 예수님의 뜻으로 삼은 제자가 될 것인지 생각해 보라는 말씀이다. 제자의 길에는 대가 지불이 있기 때문이다. 주님은 그 대가 지불에 대해 절대로 사과하지 않으신다. 그것이야말로 가장 고귀한 선택이기 때문이다.
19세기 말, 미국 낙농업계 거부 중에 ‘보든’ 가문이 있었다.
당시 미국 재벌가로 생각하면 된다.
보든 가에는 윌리엄이라는 상속자가 있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어머니를 통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고교 졸업선물로 세계 일주 여행을 떠났는데,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고통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자신을 주님께 드리기를 결단했다. 그는 예일대학교와 프린스턴신학대학원에서 공부를 마치고 중국 북부의 무슬림을 위해 선교사가 되기를 결단하고, 이집트에서 무슬림 선교를 위해 아랍어를 공부하던 중 척수막염에 걸려 25세에 순교했다. 그가 죽은 후, 그의 성경책이 어머니에게 전달되었는데 그의 필체로 이런 문구가 쓰여 있었다고 한다.
“No Reserve. No Retreat. No Regrets.”(남김 없이, 후퇴 없이, 후회 없이.)
그는 이 문구를 삶의 여러 시점에서 기록했다.
•남김 없이: 자기 상속 재산을 선교단체에 기부한 직후 기록한 것
•후퇴 없이: 선교의 길을 선택한 뒤 끝까지 물러서지 않겠다고 결단하며 기록한 것
•후회 없이: 이집트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기 전에 기록한 것
남들이 부러워할 부유함과 안락함을 미련 없이 포기할 수 있었던 윌리엄 보든 선교사. 그는 남김 없이, 후퇴 없이, 후회 없이 제자가 치러야 할 대가를 치렀다. 주의 길을 보고, 주의 방향을 보고, 주의 뜻을 알게 된 제자는 남김 없이, 후퇴 없이, 후회 없이 자신을 주께 드릴 수 있다. 제자는 예수님이 원하시는 방향을 향해 자신의 삶을 궤도 수정하며 따르는 자다.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 눅 14:33
참 소화하기 힘든 말씀이다.
예수님은 왜 모든 소유를 버리라고 말씀하신 것일까? 여리고의 세리장 삭개오도 부유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에게 모든 소유를 팔라고 요구하지 않으셨다.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라고 하셨다.
얼마나 부담 없는 말씀인가. 모든 소유를 버리라는 주님의 말씀은 공관복음서 모두에 나오는 부자 관원을 떠오르게 한다(마 19:16-30; 막 10:17-31; 눅 18:18-30).
사람들의 눈에는 흠잡을 것이 없을 정도로 반듯해 보이는 이 청년은 영생에 대한 질문을 가지고 나왔다. 고대 근동의 문화를 연구하며 《중동의 눈으로 본 예수》를 쓴 케네스 베일리에 의하면 예수님 당시 랍비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는 ‘영생’이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이 부자 관원은 그 주제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 예수께로 왔던 것이다. 그런데 그는 슬퍼하고 근심하며 주님을 떠나갔다. 자기 재물을 다 팔아서 가난한 자에게 주고 주님을 따르라는 말씀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에게는 재물이 너무 많았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자 재산의 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속여서 빼앗은 자에게는 네 배로 갚아주겠다고 시키지도 않은 일을 기쁘게 결단했다. 예수님을 만나고 나니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부자 관원은 마음의 주인이 돈이었다. 그래서 그에게 영생을 주실 분 앞에서 돈에 대한 집착 때문에 슬퍼하면서 떠나갔다.
군중의 재물관은 모든 것이 자기 것이다. 자신을 위한 것이다. 거기에 자신의 정체성이 있고, 사랑이 있고, 꿈이 있고, 인생이 있다.
제자의 재물관은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온 것이다. 재물도, 건강도, 재능과 은사도, 시간과 기회도 모두 주님께서 주신 것이다. 주인은 예수님이시다.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면 군중의 자리를 벗어나지 못한다. 소유에 대한 우선순위를 바로잡는다는 것은 제자는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는 의미다. 모든 것의 주인은 오직 예수님이 되시는 것이 제자의 길이다.
- The 리턴: 예수께로 돌아가자, 김여호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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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너희 중의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이르되
이 사람이 공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
- 누가복음 14:28~30
† 기도
주님 곁에서 따라가며 나의 삶의 방향을 수정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나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이오니 주님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따르겠습니다.
† 적용과 결단
오늘 내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임을 기억하며 주님께 묻고 행하는 하루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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