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허락된다면 책을 쓰고 싶다는 막연한 소원을 품었습니다.
사모가 되면서 가지게 된 소원, ‘책을 쓰는 것을 하나님께서 좋게 여기신다면 규장출판사의 여진구 대표님에게서 먼저 연락이 오게 해주세요’라는 바람은 9년이라는 시간 동안 마음속에 가졌던 막연한 바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2025년 6월 28일,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감격스러운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말씀을 듣기 위해 새벽 5시에 업데이트 되는 그날의 <주마중> 영상을 틀고, 정식으로 설교를 대신하여 집중하여 보고 있었습니다.
브라이언 박 목사님의 《저스트 지저스》로 ‘특별 주마중’을 하던 마지막 날이었는데, 썸네일 제목은 <하나님께 쓰임 받고 싶다면 이걸 통과해라>였고 주제 성구는 이사야서 48장 10,11절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
나는 나를 위하며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였습니다.
오랜 기다림의 훈련 끝에 여진구 대표님도 예비 저자에 대한 마음을 주시면 기도하면서 연락할 때를 기다린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아, 하나님…. 저도 저 예비 저자의 오래된 중보기도 명단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 대표님의 멘트 하나하나가 제게 하시는 하나님의 격려 담긴 음성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특별히 마지막에는 어떤 고난의 풀무 불을 지나고 있는지 나눠달라는 댓글 요청이 있었는데, 댓글을 써달라는 멘트가 꼭 저에게 하시는 주님의 음성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방송 후 기도 시간에 하나님께 댓글을 써도 좋겠냐고 여쭈어보았을 때 써도 좋다는 감동이 되어 처음으로 댓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제 이름을 밝혔다가 ‘아니야, 내가 나서지 말자.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자’라는 생각으로 이름을 지우고 글을 남겼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주일 식사 준비를 위해 마트에 가서 장을 보다가 남편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여보, 당신의 기도가 응답되었어.”
“네? 기도 응답이요? 누가 큰돈을 보내주셨어요?”
“아니, 그게 아니고 당신의 오래된 기도가 응답되었어. 규장출판사의 여진구 대표님한테서 전화 왔어. 당신의 책을 내고 싶다고.”
그 말을 듣자마자 다리에 힘이 풀려서 바로 주저앉아 카트를 부여잡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벅차오르는 감동을 어찌 글로 전하겠습니까.
여 대표님과 통화를 하다가 더욱 감사하고 놀라운 얘기를 듣게 되었는데, 제 소원대로 하나님께서는 이미 1년 몇 개월 전에 여진구 대표님에게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먼저 저를 보여주시고, 책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때 대표님이 하나님께 여쭈어보니 ‘책을 내는 것은 좋은데, 조금 기다려라’라는 답을 주셨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6월 28일 토요일, 주마중 영상에 달린 260여 개의 댓글 중 제가 남긴 댓글에 성령께서 조명하시듯 눈길이 갔고, 댓글을 따라 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 들어와서 채널 소개글에 적힌 제 이름을 확인하고는 놀라셨다고 합니다.
“하나님, 제가 예비 저자로 올려두고 기도해왔던 임금주 사모네요. 연락해도 좋을까요?”라고 여쭈어보았고, 연락해도 좋다는 감동을 받아 연락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감격과 감동을 어떤 어휘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아버지, 제가 무엇을 쓰나요? 저는 아무것도 이루어놓은 것이 없어요.
제가 가진 해리성 기억상실 때문에 지난 과거도 부분적으로밖에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정말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개척한 교회가 아직 부흥된 것도 아니고 그저 평범하게 일상을 살고 있는데….”
이런 마음으로 기도하는 제게 분명하고도 따뜻한 주님의 음성이 마음에 울렸습니다.
‘왜 네가 이루어 둔 것을 쓰려고 하니. 내가 너에게 이룬 것을 쓰렴.’
여 대표님과의 첫 통화 때 책 제목을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로 정하게 되었는데 그 책의 제목을 두고도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그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저는 더 이상 피투성이가 아니에요.
저는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되었고 더는 그렇게 불리고 싶지 않아요.”
‘아니야, 너 피투성이 맞아.
예전의 너는 너의 피투성이로 있었지.
지금 너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가득 덮고 있어.
너는 거룩한 피투성이 맞다.’
나의 피로 가득했던 피투성이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가득한 ‘거룩한 피투성이’가 되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나누려고 합니다. 죽음 가운데서 살려주시고 새로운 소명을 주시며 지금도 말씀으로 매일 저를 다듬어가시는, 살아계신 ‘나의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임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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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30선 쓰기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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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 시편 37:4
† 기도
주님께서 제 삶에 이루실 일들을 기대합니다. 연약함과 상처마저도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여전히 내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주님의 은혜를 증언하는 삶을 살기로 결단합니다.
나의 시간이 아닌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오늘 맡기신 자리에서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영상 - 새벽 5시에 오픈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