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새로운 일을 만날 때마다
우리 마음속에는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밀려올 수밖에 없다.
그때마다 의심을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
아브라함은 새로운 곳에서 장막을 쳤다.
장막은 영어로 텐트(tent)인데, 이는 영구적인 집이 아니다.
며칠 머물다가 걷어서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는 일시적인 거처다.
아브라함은 장막을 치면서 동시에 제단을 쌓았다.
이는 하나님을 예배했다는 뜻이다.
성경은 그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라고 기록한다.
이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 사실을 중요하게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아브라함이
의심의 파도를 물리치며 믿음을 지켜낼 수 있었던 힘이
바로 이 예배의 제단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예배의 불이 꺼지면
우리는 의심의 족쇄에 쉽게 붙잡히게 된다.
하나님께서 그를 찾아오시고,
이삭을 낳을 것이라고 약속하신 그 장소가
바로 아브라함이 예배의 제단을 쌓아 놓았던 곳이었다.
세상 속에서 지치고 힘든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영적 재충전을 받았던 곳,
거룩한 비전을 다시 붙잡았던 곳이 바로 그 자리였다.
믿음의 사람에게는 언제나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의 자리가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특별한 장소가 있어야 한다.
100세까지 견딘 아브라함의 믿음은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었다.
25년 동안 수많은 시련과 유혹을 이겨내며 조금씩 단련된 믿음이었다.
믿음은 반드시 연단의 세월을 통해 숙성된다.
그 오랜 시간 동안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인내하는 가운데,
마귀는 끊임없이 아브라함의 생각 속에 의심을 불어넣었을 것이다.
의심을 키워 불신으로 만들고,
결국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하려 했을 것이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넘어지려 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의 제단에서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우셨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그를 격려하셨고,
마침내 때가 차매 약속하신 아들을 허락하셨다.
우리라고 다르지 않다.
기도하지만, 약속의 성취가 우리 생각보다 늦어질 때,
우리는 이렇게 기도하고 싶어진다.
‘하나님, 작은 소망의 시그널이라도 하나 보여주세요.
그러면 제가 낙심하지 않고 믿겠습니다.’
여리고 성을 일주일 동안 돌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도 중간에 벽에 금이라도 가거나
돌이라도 몇 개 떨어지면
더 확실하게 믿을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지 않는가.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기적이 믿음을 완성하는 것이라면,
홍해가 갈라지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기적을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그렇게 광야에서
하나님을 불신하고 원망했겠는가.
눈에 보이는 기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의 믿음을 붙잡아준다.
끝까지 말씀을 믿고, 보기에 아무런 변화가 없어도
그 말씀을 따라가야 한다.
가장 확실한 소망의 시그널은
하나님께서 예배하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주시는
그분의 말씀이다.
아브람 역시 흔들릴 때마다
하나님께서 눈에 보이는 기적이 아닌 말씀으로 찾아오셨다.
우리가 예배의 자리를 포기하지 않고 지켜낸다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를 찾아오셔서 말씀하실 것이다.
그 말씀이 우리의 의심을 물리치고, 다시 일어서게 할 것이다.
- 책 <사라질 때까지 기도하라 _ 한홍> 중에서
★ 말씀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
- 시편 119:50
★ 묵상
여러분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최악의 상황. 뭐 어떻게 할수도 없는 상황인데
하나님을 예배할 때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을 만날 때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 한 마디가 나를 일으켰던 기억이요.
있으시다면 작은 은혜도 함께 나누어요.
보는 분들도 격려와 힘을 얻으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