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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함.

어느 순간, 나에게 예배의 자리가 형식적인 시간이 되었을 때,

아무런 기대함이 없는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중심이 되는 예배를 드렸고, 내가 바라고 원하는 것만을

구하는 시간이 되어버렸더군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아닌 바로 나를 위한 예배 말이죠.

그렇게 아무런 기대 없이, 겉과 속이 다른 예배자의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내 안의 완악함을 드러내시고

다시금 하나님이 주인 되시는 예배가 되기를

그리고 삶이 되기를

고백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내가 바라고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인지를 먼저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것이 나에게 당장의 유익이 되지 않는 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 예배가 될 수 있기를요.

그 후론 예배를 향한 시선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아닌 하나님께서 중심이 되는 예배.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것을 구하는 기도.

하나님의 주권과 놀라움을 고백하는 찬양.

갈 길을 몰라 헤맬 때 빛이 되어주시는 말씀.

오늘 다시 예배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혼자가 아닌 하나님과 함께하는 그 예배의 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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