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부자는 저래서 부자가 되나보다..싶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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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푼도 손해보지 않으려고 악착같이 계산하거나 지독하다 싶을만큼의 인색함으로 모을 줄만 아는 경우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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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양 100마리를 완성하기 위해 남의 양 1마리를 뺏아야 하는 마음가짐과 태도까지 필요한걸까? 오늘 레위기 19장의 말씀은 현실 속에서 진짜 거룩이 어떤 것인지 경제파트가 드러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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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할 때나, 화목제물을 나눠먹을 때처럼 내가 더 가질수 있어도 더 갖지 않는 것이 거룩이라고_아예 명시해 놓으셨다. 많이 가진 자가 부자가 아닌, 삶에 대해 여유가 있고 배려가 있는자가 진짜 부자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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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노동의 가치를 등한시 하지도 않으신다. 밭의 주인이 곡식을 싹-거둔 뒤 직접 나눠 준다면, 받는자는 '공짜로 받은자', '얻은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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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은 이삭들을 주울 수 있는 것이 기본 문화라면 줍는 자는 본인도 직접
'노동을 한 능동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작은 곡식들이었을지라도, 스스로의 삶을 노동으로 직접 꾸릴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악착같이 긁고 인심 쓰듯 생색내며 나누는게 거룩이 아니라, 내가 더 할 수 있어도, 더 일을 시킬 수 있어도, 더 독점 할 수 있어도 하지 않고 타인들을 위해 남겨두는 사회적 십일조가_진짜 거룩이라는 것이다. 레위기는 들으면 들을수록, 참 현실적으로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말씀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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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도 참 좋아서 많은 분들이 꼭 들으면 좋겠다. 미우라 아야꼬가 위의 거룩을 적용해 어떻게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었는지도 놓치지 말고 꼭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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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부자의 그릇은, 이 정도는 되야 하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