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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 부분만 건드리면, 아프지?

치유하시는 주님께 여쭤보기

 2022-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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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인지라 장갑을 끼면 손에 전달되는 감각이 둔해져 일하는 데 불편함이 있어 맨손으로 일을 하다보니 손에 자주 가시가 박힙니다.

대부분 그 자리에서 뽑아내고, 깊게 박힌 것은 집에 돌아와 바늘로 파내면 되는데, 가끔 도무지 빼낼 수 없는 가시가 있습니다.

종려나무 종류 중에 가시는 매우 날카로워 깊게 박히고 더군다나 끝에 고리가 있는지 어지간한 노력으론 빼내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굳은살을 뚫고 들어간 가시는 이도 저도 못 하고 빼내려 노력하다 포기해버립니다. 며칠 아프다가도 지나면 괜찮은 듯해집니다.

문제는 일하다 그 박힌 부분을 건드리면 심한 통증을 전해준다는 것입니다. 건드리지 않으면 마치 내 피부 안에 그 가시가 있는지 존재조차 모르고 살아가는데, 정작 살짝이라도 건드리면 확실하게 자신의 존재를 생각나게 해줍니다.

마치 평소 배가 아프지 않으면 내 안에 있는 장기의 존재를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저녁 기도하다가 문득 그 생각을 해봤습니다.

내 안에는 가시가 없는가?
내 영적인 삶 안에 박힌 가시는 없는가?

평상시엔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다가도, 죄의 상황에서 여지없이 드러나 나를 찌르는 그 영적인 가시는 없는가? 상황과 현실에 타협하여 굳을 대로 굳어져버린 영적인 굳은살 밑에 떡하니 자리 잡은 죄의 가시는 내 안에 없는가?

없다고 단호히 외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그렇게 외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주님은 얼마나 마음 아파하실까….

그렇습니다. 주님. 그 가시를 뽑아주옵소서.

그 날카로움이, 그 서늘한 통증이 두렵습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 녹슬지 않고 닳아 없어지길 원합니다, 임동수

† 말씀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나를 사망의 문에서 일으키시는 주여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 받는 나의 고통을 보소서
- 시편 9:13

나는 광야의 올빼미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 시편 102:6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 시편 62장 5절

† 기도
주님. 다 치유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제 안에 박힌 가시가 어느 순간 상처가 되어 나옴을 봅니다. 주님.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가시가 뽑혀, 정말로 괜찮아지기 원합니다. 저의 모든 상처를 아시는 주님께 맡기며 나아갑니다.

적용과 결단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괜찮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마음이 아프고, 불안하고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남들이 이해 못하는 고통으로 힘겨울 때. 참지 마세요.

바로 그 때가, “주님 제가 왜 이럴까요? 마음이 아픕니다.” 하고 주님께 나아가야 하는 시간입니다. 바로 그 자리에서 말씀 드리십시오. 그리고 매일 시간을 정해 찬양을 틀어놓고, 성경을 읽으며 주님 품에 기대는 시간을 가질 때, 우리의 치유는 급속도록 진행될 것입니다. 좋으신 주님은 결코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내버려 두시지 않고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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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