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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순종 보상 계산법!!

하나님의 계산법!

 2026-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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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새벽, 나 혼자 교회에서 기도하는데 또 눈물이 났다.

평택지역이 코로나 2.5단계로 올라가면서 2주 동안 강의가 휴강되는 바람에 예정된 시기에 종강이 안 되었다.

 

당연히 강의료도 안 나와서 유일한 수입원이 끊겨 이달에 지출할 고정지출비조차 모자라게 되었다. 남편이 속상할까 봐 티도 못 내고 혼자 아버지 앞에서 우는 것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날 오전, 이미 지난달에 강의료를 받았던 강의가 종강이 되면서 마지막 간식을 나누던 시간이었다. 인사하고 나가려는 나를 학생들이 붙들어서 자리를 함께하게 되었는데 수강생 중 한 분이 나를 따로 불러서

 

“교수님, 강의 잘 들었습니다.

나도 교회 다니는데, 교수님의 삶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을 전하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나도 힘든 적이 있었는데 너무 대단하십니다. 개척교회라고 들었는데, 사모님에게 따로 돈을 드리고 싶어요. 계좌번호를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라는 거였다.

 

거듭 거절했는데 “제가 기도하는 가운데, 자꾸 교수님을 섬기라는 마음을 주셔서 순종하고 싶어서 그래요”라고 하셔서 계좌번호를 알려드리고 헤어졌다.

 

저녁이 되어 문자메시지가 왔는데, 은행에 돈을 보냈다며 기도를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다. 혹시 금액을 잘못 보내셨나 싶어 너무 놀라서 전화를 드리니 200만 원을 보낸 것이 맞다면서 더 섬기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화요일 새벽의 탄식 어린 기도를 반나절이 가기 전에 들어주셨다.

속상해할까 봐 남편에게도 말하지 못한 아픈 마음까지 만져주시며 필요를 채우시는 아버지께 그저 감사의 눈물밖에 드릴 것이 없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사랑이 나를 숨 쉬게 합니다.

 

자세히 알지 못하는 분을 통해 필요를 채워주신 아버지의 사랑을 남편에게 전했다. 당연히 너무 감사하다고 그 선생님을 위한 축복기도를 하고서는 그 돈으로 당장 급했던 치료비를 결제하고, 우선 급한 대로 강의료 나올 때까지 생활비로 쓰기로 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식사 때 남편이 자꾸 혼자 기분 좋게 웃는 거다. 왜 그러냐고 물어도 답을 안 해주고 혼자 웃길래 너무 궁금해서 캐물어 보고서야 듣게 된 답이다.

 

“그 분을 통해서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랑은 세 가지 이유가 있어요.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고, 둘째는 당신의 눈물 어린 기도이고, 셋째는 오늘 새벽기도 때 알게 된 건데, 하나님이 10배로 갚아주신 거네요.

 

그리고는 지난주에 남편에게 있었던 일을 말해주었다.

재정이 안정적이던 이전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있을 때부터 선교비를 지속적으로 보내었던 선교사님이 1주 전에 코로나로 인해 못 들어가시고 몸까지 아파서 병원에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단다.

 

그 분이 퇴원하려는데 병원비 96,500원이 모자란다는 단체 메시지를 받았지만 ‘개인적으로 부탁한 것도 아니고 단체 문자로 보낸 거니까’ 하는데, 하나님께서 남편의 마음에 네가 보내주라는 감동을 주셨다는 것이다.

 

‘저도 지금 어려운데요’, 생각하다가 ‘주신 마음에 순종해야지’ 싶어서 10만 원을 보내려고 하니까 20만 원을 보내라는 마음이 자꾸 들어서 잠깐 주저했다고 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마음에 ‘내가 채워줄게. 기쁨으로 도와주어라’라는 음성을 자꾸 주셔서 순종했다고 한다.

 

내가 교육원 선생님에게 200만 원을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처음에는 너무 놀라서 그 생각이 안 났는데 수요일 새벽기도를 하면서 전날 필요를 채워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기도를 할 때 ‘거봐라, 내가 채워준다고 했잖니…’라는 마음의 울림이 있어서 그제야 잊고 있던 그 일이 생각났다는 얘기였다.

 

본인도 어려움 중에 있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어려움에 처한 선교사님을 섬겼더니 하나님께서 잊지 않고 10배로 갚아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계산법은 참 놀랍다. 아버지께서는 순종하는 모습을 보고 싶으셨던 것이다.

역시 울 아버지, 참으로 멋진 분이시다!!

 

-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임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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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30선 쓰기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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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다양한 은혜문장필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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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 누가복음 6:38

 

† 기도

하나님 아버지, 말하지 못한 눈물의 기도까지도 들으시고 응답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순종의 씨앗을 잊지 않으시고 당신의 방법으로 채우시는 아버지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계산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신뢰로 살아가게 하소서.


적용과 결단

상황이 막막할수록 숨겨진 탄식까지 들으시는 하나님께 먼저 나아가겠습니다.
내 형편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을 기준 삼아 순종을 선택하겠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놀라운 계산법을 신뢰하며 감사로 반응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영상 - 새벽 5시에 오픈 됩니다.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