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지성은 위대하지만 전능하진 않습니다.
우리 삶에는 늘 지성으로 다 채울 수 없는 여백이 존재하지요.
욥도 그 여백을 채우려 애썼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고난을 풀어내기 위해 몸부림쳤습니다.
하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여백을 채우려 할수록 고뇌는 깊어졌고
당대 최고의 지성인이었던 세 친구의 뾰족한 조언은
아픈 가슴을 헤집기만 할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욥과 대면하십니다.
욥에게는 그 자체가 회복이었고 해답이었지요.
그는 마음에 남아 있던 질문들을 일종의 여백으로 남기고
하나님을 향한 신비와 경외로 질문의 여백을 채워 가기로 결정합니다.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비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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