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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기도에도 친구는 자꾸 악화되었다.

제 마음을 토로하자, 하나님은 이렇게 답하셨지요.

 2023-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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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2 월

기도 말미에


하나님, 사람이 살고 죽는다는 게 무엇입니까?

삶과 죽음에 관한 생각이 시시각각 많아지는 요즘이지만, 생각으로는 풀리지 않는 이 문제를 하나님 앞으로 가지고 나아가 기도 속에 풀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간 저는 친구에게 기적을 베풀어주시기를 쉬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제게 40여 일 전부터 작정기도를 하도록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러나 교회와 우리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친구의 상태는 자꾸 악화되었고,

지금은 먹는 기능, 대소변 기능까지 정지되어 인위적으로 호스를 꽂아 놓은 상태입니다.


이틀 전에도 저는, 지금이라도 그 친구를 살려달라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하나님께서 이 친구를 살리시는 것은 하나도 어려운 일이 아니지 않냐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다 그 기도의 말미에 처음으로 이런 기도가 나왔습니다.


'하나님, 이 시간이 친구에게 허락된 지상에서의 마지막 시간이라면, 주님을 만날 소망의 기쁨을 친구와 가족에게 부어주십시오.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평생을 살아온 친구입니다. 그 평생의 믿음이 마지막 순간에도 실제가 됨으로, 몸의 기능이 하나씩 정지되면서 나타나는 이 극한 고통의 순간에도 한 줄기 빛과 같은 분명한 밝음과 평강을 친구에게 허락해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정녕 친구를 부르시겠다면 친구가 고민했던 교회와 가족, 부모까지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하나님을 찬송하며 마지막 시간을 보내게 해주십시오.'


그 기도가 나오기까지 저는 하나님께 참으로 많은 간구를 올려드렸습니다. 무엇보다 이 친구는 제게 참 애틋한 친구임을 숱하게 고백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어려움을 많이 가진 친구라, 저의 또 다른 모습처럼 느껴지기도 했었습니다. 친구가 아픈 게 제가 아픈 것 같았고, 친구에게 나타날 기적은 곧 제게 찾아올 기적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이 친구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었습니다.


항상 가까이 두고 싶은 친구, 그 친구가 바로 김정 사모였습니다. 이틀 전, 그런 제 마음을 하나님께 토로하자 하나님께서는 답하셨지요.


'나도 그렇다.
나도 내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 김정 사모다.'


이 말씀을 하시는 하나님의 품 안에서 저는 그 밤에 펑펑 울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선 제게 질문을 던지십니다.


'너는 어떠니?
김정 사모가 지금 벼랑 끝에 놓여 있는 게 아니라 영원으로 연결된 문 앞에 서 있다는 걸 믿고 소망 중에 평안할 수 있겠니?


몸의 기능이 하나씩 정지되어가는 이 순간에도

친구가 영생의 소망 속에 있기를 네가 바라듯,

너 자신도 주변 곳곳에서 죽음을 볼 때, 그게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사실을 믿으며 살아갈 수 있겠니? 너도 그렇게 담대히 죽음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겠니?'


이 질문들 앞에서 저는 새로운 숙제를 받은 심정입니다. 제가 준비해야 할 것, 바라보며 가야 할 곳을 이제 정말 분명히 설정하라 하시는 것 같아서였습니다.


그렇다면 이젠 친구뿐 아니라 저 자신의 삶과 죽음에 대해서도 두려움이 아니라 담대함으로 살라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 요한복음 11:25,26


– 나는 기록하기로 했다, 한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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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 히브리서 9:27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 요한계시록 20:12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요한계시록 3:8


† 기도

하나님, 죽음이 새로운 삶의 시작임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땅에서 사는 동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늘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순종하며 살며 주님을 친밀하게 알고 순종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는 평생이 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구원은 티켓이 아닌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과의 관계입니다.

내가 주인 되어 살던 삶을 회개하고 나를 예수님께 드리면,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영인 성령님이 내 안에 오셔서 함께 하십니다. 그렇게 순종하며 살다가 하나님의 나라인 천국에 가게 되는 것입니다. 죽음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기에, 이 땅에서 순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우리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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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


간절한 기도에도 친구는 자꾸 악화되었다. | 갓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