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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물줄기

죄악의 물줄기보다 큰 은혜의 물줄기 (왕하11장)


죄악의 물줄기보다 큰 은혜의 물줄기 (왕하11장)



여로보암의 죄로 인해

첫단추부터 우상숭배의 길로 간

북이스라엘에 비해,

그래도 남유다는 아사왕, 여호사밧왕 등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나라를 통치하고자 했던 왕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북이스라엘의 사악한 왕가였던

아합과 이세벨 사이에서 태어난 난 딸인

아달랴에게서 난 아하시야 왕이

예후에게 죽임을 당하자

왕후 아달랴가 직접 남유다를 통치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왕권을 견고히 하기 위해

모든 왕족들을 다 죽임으로

정적을 제거하는 끔찍한 일을 저질렀고,

남유다도 북이스라엘의 길로 접어들 수 있는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통치 7년만에

제사장 여호야다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아달랴가 왕족을 죽일 때에

간신히 살아남은 요아스가

남유다의 왕이 됨으로써

다시 언약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

.

.


분열왕국시대를

읽어내려가면서 드는 생각은...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리고

걷잡을 수 없는 죄악의 나락으로

한없이 추락하고 있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답이 없는 상황 속에서도

그들을 살리시기 위해

부지런히 일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이

참 놀랍다는 것입니다.


첫단추부터 우상숭배의 길을 간

북이스라엘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왕이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계보에 놓여져 있던

남유다의 왕들 중에는

선한 왕과 악한 왕이 번갈아가면서

치열한 영적 전투를 벌이며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이 붙드시지 않으면

남유다도 북이스라엘의 길로

빠르게 흘러갔을텐데...

하나님께서 끝까지 붙드시며

백성들을 돌이키시기 위해

쉬지않고 일하셨기 때문에

엎어지고 쓰러지면서도

다윗에게 허락된 약속의 물줄기를 따라

예수 그리스도라는 정점을 향해

흘러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

.

.


열왕기서에 등장하는

여러 왕들의 복잡다단한

흥망성쇠의 역사를 읽으며

이 모든 이스라엘의 역사가

내 속사람 안에서 고스란히

재연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내 안에서도

죄악을 좇는 왕들이 일어났다가

다시 말씀으로 돌이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왕들이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작은 열왕기서'의 역사가

펼쳐지고 있음을 봅니다.


남유다가

하나님의 약속이 살아있는

다윗의 계보에 놓여져 있어서

넘어지고 자빠지면서도

은혜의 바다를 향해 흘러가듯이...


죄악으로 점철된 내 인생도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계보 위에

확실하게 놓여져 있어서

결국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가득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깊이 감사드립니다.


나의 어떠함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의 확실함 때문에

이 믿음의 선한 싸움을

끝까지 완주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내 삶 가운데 벌어지는

사탄과의 영적전투에서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여

세월을 아끼며...

하나님 편에 확실하게 서 있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


<적용>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일들을 감당하기 위해 쓸데없이 낭비하는 시간들을 줄이고 세월을 아껴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오늘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일들과 생각만해도 머리가 아픈 죄악상들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버리고 육체와 마음에 원하는대로 흘러가는 이스라엘의 죄악의 물줄기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언약의 물줄기가 그 모든 것들을 집어삼키며 흘러가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는 내 죄악보다 크다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더이상 신물이 나서 다 쓸어버리셔도 할말이 없는... 죄악으로 점철된 이스라엘의 역사를 그대로 끌고 가시면서 당신의 뜻을 이루시는... 포기하지 않으시는 사랑과 집요하게 붙드시는 열심을 인하여 찬양을 드립니다. 주님의 사랑과 열심, 그리고 오래 참고 기다리심 때문에 제가 여기까지 왔음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제게 허락하신 이 하루 동안 주님께서 어떠한 사랑과 열심으로 제 삶을 돌보고 계신지 경험하기 원합니다.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며 제게 허락된 모든 순간들 속에서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곰팅이의 하늘우체통 블로그

https://blog.naver.com/gomting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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