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호는 오늘도 어김없이 아빠에게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그런데 가만히 듣다가
이야기가 더 궁금해서 자세히 물었더니
모른다고 한다.
또 한참 이야기하는데
뭔가 산으로 간다.
가만 보니 아무 이야기나 하고 있었다.
그냥 하는 이야기.
남의 이야기.
생각하지 않고 하는 이야기 등
아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속상했다.
아빠는 들을 준비가 되어있는데
늘 언제나 들어주고 있는데
그냥 아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우리의 삶의 고백도 그렇다.
그냥 하는 이야기.
남의 이야기.
생각하지 않고 하는
아무 이야기가 되지 않아야 한다.
2021.06.16 하나님과 동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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