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대인들의 동물에 대한 생각을 들여다 보면 말씀을 묵상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승자의 율법(랍비 조셉 텔루슈킨, 북스넛)에 보면 동물에 대한
유대인들의 태도에 대해서
이렇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탈무드는 굶주림에 있어선 동물이 인간보다 더 큰 고통을 받는다고 여긴다.
이는 아마 동물은 먹이가 주어지지 않으면 언제 자신이 먹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여겼기 때문일것이다.’
바빌로니아 탈무드는 유대인이 아침을 먹기 위해 식탁에 앉기 전 자신의
애완동물에게
먼저 먹이를 주도록 가르치고 있다.
‘주인을 살린 개’ 라는 탈무드 이야기를 보면 독이 들어간 우유를 주인이 마시지 못하게 하기 위해
주인집 개가 그 우유를 먹고 죽는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그 주인은 집 마당에 개를 묻어주었다는
이야기인데 그만큼 애완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유대인들의 생각을 가지고 마태복음 15장 21절~28절 말씀을 보았습니다.
첫번째, 예수님은 아버지가 자녀의 빵을 개들에게 주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두번째, 가나안 여인은 주인은 개들을 먹인다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했는데, 예수님은 ‘아버지’를 이야기하시고
가나안 여자는 ‘주인’을 이야기 한다는 것입니다.
더 재미있는 것은 아버지와 주인이 한분이라는 것이지요.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예수님이 가르쳐 주셨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그분은 주인, 왕이십니다.
하나님은 아버지인 동시에 왕이십니다.
‘아비누 말케이누’ 이렇게 시작하는 찬양이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여 우리 왕이여”
예수님은 여인의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아버지이시며 동시에 열방을 통치하시는 왕이라는 깨달음이
가나안여인에게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동시에 하나님은 왕이시므로
하나님을 ‘왕’으로 고백하는 것도 우리의 영적인 성장에 유익이 있을 것입니다.
‘아미다’기도(서서기도함)에 보면 하나님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멜렉, 오제르, 우모쉬아, 우마겐”, “O King, Helper, Savior, and Shield”
왕은 우리를 구원하는 실체이지만 뵙기 힘듭니다.
헬퍼는 왕보다 우리와 더 가까이 있으면서 우리의 필요를 채웁니다.
구원자는 우리가 위험에 처했을 때 달려옵니다.
방패는 우리 몸에 완전히 붙어있는 존재입니다.
왜 하나님을 이렇게 다양하게 고백할까 하는 묵상을 할 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이런 고백을 통해서 하나님을 왕이신 동시에 나의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쓰시는 아버지라는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다양함에 대해 고백, 인정해 드리는 한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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