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땅의 모든 욕망을 발아래 두었습니다
무지와 어리석음을 두 손에 잡고
고난과 비난 또한 가슴에 안았습니다
그렇게 그 모든 죄를 어깨에 짊어지었습니다
진리를 듣고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손으로 만지면서도 생명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나 사랑한 세상
그 안에 내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나는 왕관 대신 가시관을 씌웠습니다
그렇게 그는 세상 모든 영광을
가시관으로 대신하셨습니다
내 머리에 씌워져야 할 가시관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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