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려놓음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룻기가 생각났어요
몽골의 선교사이신 글쓴이가 사역지를 몽골로 정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불편할것에대해 걱정하셨대요.
근데 글쓴이의 말은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않는다면 한국이든 그 어디든 불안전하다는거예요.
하지만 우리는 복으로 보이는 곳을 찾아서 그곳으로 가려고만 한다.
그러면서 아브라함이야기가 나왔는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복 많은 곳으로 가라고 하시지 않고
너가 복의 근원이 될거야,
문제를 복으로 구분하지말고, 너의 존재가 복, 그 자체야. 라고 하신 것 같아서
내가 있는 곳은 가뭄 같고 상황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여기 너머에는 여기보다 훨씬 환경이 나아보이고
여기 아닌 다른 곳으로 가면
새롭게 잘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곳을
가뭄이 있는 이 땅에 앉아서 바라본 모습이예요.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이런 마음이였을까요.
룻기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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