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주간 엄마의 부재로 집에서 기르는 다육이라는 식물에
물 주는 일은 내 몫이 되었다.
화분 사이로 떨어진 잎을 줍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식물, 내 눈에는 안보여도 지금도 자라고 있는 중이겠지?
나도 하나님한테 이런 모습일까
내 눈에는 머물러있는 것 같지만
생명이 있는 나무나 꽃의 성장이 멈추지 않고
미세하게 꾸준히 자라나는 것처럼
나도 하나님한테 이런 모습이면 좋겠다.
다른 것과 비교하지 않고
천천히, 묵묵히 주는 물을 받아 먹으며 자라나는 식물처럼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묵묵히 자라고 싶어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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